한국해운조합(이사장 정유섭)은 7월 3일 창립 제47주년을 맞이해 2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유섭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연안해운이 세계적인 금융위기 여파로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정책 수행에 가장 적합한 친환경운송수단으로 재조명 받고 있으므로 연안해운이 당면한 위기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국내 물류의 중심축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안해운 업계와 조합 임직원이 힘을 모아 핵심적인 사안들을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합이 오늘날 연안해운의 대표기관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게 된 것은 조합원사의 끊임없는 관심과 참여,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 전·현직 임직원의 노력의 결과”라며 모든 분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은 창립 제47주년을 기념하여 내항해운 발전에 기여한 유관기관 및 단체 인사 34명과 조합 장기근속직원 32명에 대해 이사장 감사장 및 공로패를 수여하고 전국 14개 지역 77개 업체 83명의 장기근속 선원에 대하여 회장 감사장을 본지부별로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