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무소 하나원은 3일 14시 경기북부 상공회의소 연수원(경기도 양주시 소재)에서 하나원 분원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양주분원은 성남분원(‘02.9~’05.7), 시흥분원(’06.3~‘09.6)에 이어 3번째 하나원 분원이다.
통일부 하나원은 이 개소식 행사후,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과 15시 30분 하나원 교육생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분원 이전으로 인한 하나원 교육생의 진료병원 확보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올해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의료지원 협약은 (사)누가선교회(1.31) 및 충남대학교 병원(5.14) 측과 旣 체결한 바 있다.
이 밖에, 양주분원 본관에서는 분원 이전을 기념하고자 ‘경기북부 순수미술 전업작가’ 및 ‘프로포즈 미술인 동호인’들의 참여하에 <찾아 온 미술전시회>를 7월3일부터 1주일간 개최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이번 양주분원 이전이 점증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새로운 교육수요에 부응하고, 보다 더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적응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