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 흐림동두천 6.0℃
  • 흐림강릉 9.2℃
  • 서울 7.6℃
  • 대전 8.9℃
  • 대구 10.9℃
  • 울산 10.3℃
  • 흐림광주 10.9℃
  • 구름조금부산 13.7℃
  • 구름많음고창 ℃
  • 맑음제주 15.0℃
  • 흐림강화 8.1℃
  • 흐림보은 9.8℃
  • 흐림금산 9.5℃
  • 맑음강진군 13.3℃
  • 흐림경주시 10.6℃
  • 구름많음거제 13.8℃
기상청 제공

진도군 관내 오징어 어획량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009년도 위판액 25억원 예상, 지역경제 파급효과 커


전라남도 서남부연안해역에서 오징어 어장이 활발히 형성되어 올 한해 25억원의 위판액이 예상되어 관련업계 어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바다수온 상승에 따라 4~5년 전부터 진도 서북부해역과 신안군 연안해역에서 오징어 어장이 형성되어 매년 어획량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어획된 오징어의 대부분이 진도군 임회면 서망항 진도군수협위판장에서 위판되고 있다.


오징어 위판은 오징어배가 전날 14시에 진도군 서망항을 출항하여 19시 무렵 어장에 도착하여 야간어획작업 후 뒷날 오전 7시 위판장에 도착하여 10시부터 이루어진다.


오징어배 한 척당 어획량은 20마리 1박스 300~400박스로, 1박스는 3kg이다. 이들 오징어는 상자당 15,000~23,000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009년 8월 초까지 약 17억원의 위판액을 올리고 있다.


오징어 조업시기는 7~8월 2개월간으로 현재 부산, 구룡포, 사천 등 주로 경남에 선적을 두고 있는 40~60톤급 어선 35~45척이 만재도 주변 해역과 흑산도 및 홍도 주변 등 전남 서남부 연안해역에서 조업 중이다.


이 같이 관내 어선이 아닌 외지 어선에 의해 오징어가 어획되고 있는 것은 바다수온 상승에 따라 최근에서야 서해안 지역에 오징어 어장이 형성되어, 진도를 비롯한 인근 지역 어업인들은 오징어 채낚기 어선이나 기술 및 인력을 보유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변화하는 어업환경에 맞추어 관내 채낚기 어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미지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