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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지킴이

남극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 극지적응훈련 실시

해경특공대 극한의 환경에 도전한다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춘재)는 남극세종과학기지 월동 연구대 극지적응훈련을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인천시 중구 소재한 영종도 해양경찰특공대 훈련장에서 착수했다.

        
27일 해경에 따르면, 극지적응훈련은 2004년부터 남극으로 떠나기 전 실시된 훈련으로, 2003년 12월 전재규 대원이 실종된 대원을 찾아 나섰다가 바다에 빠져 숨진 뒤부터 해양경찰 특공대에서 극지적응훈련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월동 연구대 대원들의 훈련은, 극한의 남극 기후 환경에 적응하고, 원활한 임무수행을 위한 체력 및 정신력 강화 훈련과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키우기 위한 훈련이다.


주요 훈련 내용은, 고무보트 운용술과 장애물 극복훈련, 수상 인명구조, 야간산행 훈련 등을 실시하는데, 고무보트 운용술과 수상인명구조 훈련은 대원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훈련으로 그 어느 하나라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이번 훈련 시, 세종과학기지 파견 월동연구 대원들은 파도를 헤치며 1㎞ 넘는 거리를 고무보트 이용 노를 저어 이동해야 하는데 조류와 파도로 인해 일심동체가 되지 않으면 오히려 먼 바다로 밀려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며, 목적지에 도착한 대원들은 푹푹 빠지는 갯벌에서 모두 어깨동무를 한 채 포복훈련을 받게 된다.


또 훈련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곧바로 바다에 들어가 500m 가량을 수영해 다음 목적지로 이동해야 한다.


해경 관계자는 "대원들이 남극세종과학기지에서 주어진 연구와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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