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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금괴에 이어 이제는 가짜 금 덩어리까지

인천공항본부세관 가짜 금괴 이제 가짜 금 덩어리까지
구리에 아연을 섞은 구리 합금이 짝퉁 금덩어리 둔갑


최근 국제 금(金)시세가 연일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월 반입된 가짜 금괴에 이어 이번에는 가짜 금 덩어리가 인천국제공항으로 반입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이대복)이 11월 20일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여행자가 휴대 반입하여 수입신고한 금(金) 덩어리 3Kg(신고가격 7천만원 상당, US$ 60,000)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금(金) 성분이 전혀 없는 가짜로 드러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반입된 물품은 황색을 띄는 지름 약 1CM의 반구형 형태이며 순도 80%의 금 덩어리(Gold Nuggets)로 수입신고하였으나, 성분 확인을 위해 실시한 세관의 정밀 분석 결과 주성분인 구리에 아연을 섞어 만든 구리 합금으로 금(金) 성분은 전혀 포함되지 않은 가짜로 판명되었다.


한편, 세관이 가짜 금(金)의 국내 반입을 통관단계에서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금(金) 제품 수입시 성분 분석 등 실물 검사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월에는 3억원대의 가짜 금괴가 반입된 바 있다.


세관 관계자는 "최근 국제 금(金) 시세가 급등함에 따라 해외에서 시세차익을 노린 가짜 금(金)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수입업체들이 금(金) 제품의 국제 거래시 사기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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