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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송년특집②에스토니아 투자여건을 아시나요

재투자되는 기업의 이익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고, 개인의 소득에는 현재 21%. 향후 18%까지 점차적으로 인하하려는 비례세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처럼 기업들에게 유리한 세제는 북유럽 국가들을 비롯한 외국으로부터 투자자를 끌어들인 중요한 요소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사진:에스토니아 수도 탈린 시가지 전경)

 


에스토니아는 지리적으로 서유럽과 동유럽의 중간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곳에 위치해 있고, 발트해에 위치한 부동항과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과 연결된 철도망을 보유하고 있어 에스토니아의 경제에서 물류와 운송 부문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매력적인 조건들이 있기에 스웨덴과 핀란드 등 많은 서구의 기업들이 에스토니아에 대한 투자를 결정하고 있다.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과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 사이는 배로 한 시간 반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이고 스웨덴의 스톡홀름과 러시아의 상트 뻬쩨르부르크까지는 비행기로 50분만에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에스토니아 통화인 크론(EEK)은 1992년에 국가의 통화로 재도입된 이후 독일 마르크에 1대8의 환율로 고정되어 있었고 1998년 유로가 유럽의 기축통화로 결정된 이후로는 1대15.65의 환율로 유로에 고정되어 있다.


에스토니아의 4대 은행은 모두 스웨덴과 핀란드의 주요 은행들이 소유와 운영을 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여신은 유로로 이루어진다. EU로부터 받는 지원 또한 에스토니아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2007년~2013년 사이에 34억 유로의 EU 재정이 에스토니아에 지원된다.
 

에스토니아에 있는 외국 투자자들에게 언어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일은 없다. 비록 공용어인 에스토니아어가 핀란드어와 함께 핀-우그르 어족에 속한 언어로생소하기는 하지만, 소국에 사는 에스토니아인들에게 외국어가 자신들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라 여기고 이들에게 3~4 개의 외국어를 구사하는 것이 보통이며, 이곳에 투자한 외국 기업들은 자국어를 할 줄 아는 에스토니아인을 채용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영어는 당연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사할 줄 알고 러시아어와 핀란드어 또한 널리 사용된다. 따라서 이곳에 사는 외국인들에게 법률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복잡한 문제로부터 시장을 보는 일상적인 일에 이르기까지 이 나라의 언어인 에스토니아어를 몰라 어려움을 겪는 일은 없다.


에스토니아를 대표하는 산업분야는 정보통신, 전자, 생명공학, 목재가공, 물류산업을 들 수 있는데, 물류산업의 현재의 역할과 향후 발전 가능성은 에스토니아 국가경제에 큰 의미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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