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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탐방

서울 적설량 사상 최고 기록 25.8cm

서울 적설량 사상 최고 25.8cm 기록


4일 새벽부터 서울에 폭설이 내려 기상 관측 사상 최고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까지 서울에 내린 눈은 25.8cm로, 신적설(새로 내린 눈) 관측이 시작된 1937년 이래 최대 강설 기록이던 1969년 1월28일의 25.6cm를 넘어섰다. 이는 강수량 기준으로는 14.0mm에 해당한다.(사진:눈에 덮혀 있는 광화문 일대)


이번 서울지역 눈은 100여 년 만의 기록이라고 보면 된다. 서울, 경기 등은 오후 늦게나 저녁까지 2cm 내외의 눈이 더 내리고서 그치겠으나 강원, 경북 북부 등에는 내일(5일) 아침까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과 경기 대부분 지역에는 4일 밤까지 많게는 10cm 이상, 적게는 2∼7cm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 4일 밤부터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서해상에 만들어진 눈구름의 영향으로 충남 서해안, 전남북 서해안, 제주도에서는 7일까지 눈이 자주 내릴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사진:서울 노원구)

 

 

5일 밤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간, 울릉도·독도, 북한 5∼20cm, 전남북(서해안 제외), 서해5도 2∼7cm, 충남 서해안, 전남북 서해안, 제주 산간 5∼15cm, 경북 북부(산간지역 제외) 2∼7cm, 경북 북부 산간 10cm 이상, 경북(북부 제외), 경남 내륙, 제주(산간 제외) 1∼5cm, 경남 해안 1cm 미만 등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경기 대부분(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제외)과 서울, 인천에는 대설경보가 발령됐거나 곧 내려질 예정이다.


대설주의보는 경기(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서해5도, 강원(강릉 산간, 동해 산간, 태백, 삼척 산간, 속초 산간, 고성, 양양, 영월, 평창, 정선,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 춘천, 양구, 인제), 충남(천안, 아산, 예산, 태안, 당진, 서산, 홍성), 충북(청주, 청원, 괴산, 충주, 제천, 진천, 음성, 단양, 증평), 경북(문경, 영주, 영양, 봉화, 울진)에 내려져 있다.


서해 남부 전 해상, 서해 중부 먼바다, 남해서부 먼바다, 제주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 전남(고흥, 여수, 장흥, 해남, 완도, 목포, 신안, 진도, 흑산도·홍도), 제주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4일 낮에는 경북(상주, 예천, 안동, 의성, 청송, 영양)에, 4일 밤에는 강원(강릉 평지, 동해 평지, 삼척 평지, 속초 평지, 고성 평지, 양양 평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또 5일 새벽에는 전남(장성, 해남,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흑산면 제외), 진도), 전북(고창, 부안, 군산, 김제, 정읍)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4시30분까지의 폭설은 서해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으며, 저기압의 중심이 충청 남부를 지나면서 그 북쪽에 있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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