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Ⅰ-1 컨테이너부두(A,B터미널) 우선협상대상 선정

A 터미널 대한통운 B터미널(주)선광컨소시엄 각각 선정완료

인천항만공사 협약서 체결, 2013년 상반기 정상 운영에 만전

2013년 개장될 예정인 인천신항 1단계 A, B 컨테이너터미널 우선협상대상자로 대한통운과 (주)선광컨소시엄이 각각 선정됐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인천항을 동북아 중심항만으로 개발하여 물류비 절감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발 중인 인천신항 Ⅰ-1단계 A, B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선정 결과를 이같이 15일 발표했다.

지난 13일까지 입찰 마감한 결과, A터미널의 경우 대한통운과 (주)한진컨소시엄(한진, 한진해운, KCTC)이, B터미널의 경우 (주)선광컨소시엄(선광, 영진, STX팬오션)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사진: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 등 조감도)

인천항만공사는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인천지역 전문가를 배제시킨 채 타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하여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심도 있는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단은 인천신항 조기 안정화와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발전계획을 중점적으로 평가한 결과, A터미널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대한통운이, B터미널의 우선협상대상자로는 (주)선광컨소시엄이 각각 선정됐다.

인천항만공사는 향후 이들 2개 업체와 협약서를 체결하고 2013년 상반기에는 인천신항이 개장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3년에 인천신항이 개장되면 인천항은 명실상부한 동북아 중심 항만으로 도약하고 이를 통하여 물류비 절감과 국가경제력 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