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 지속
1분기 누적물동량 38.9%로 대폭 증가
올들어 인천항의 3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14만9576TEU, 3월까지 누계 물동량은 41만2926TEU로 작년 1분기 29만7275TEU보다 38.9%가 증가했다.
21일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 사진) PORT-MIS에 따르면, 금융위기 전인 ‘08년 424,054TEU에 대비하여 거의 회복한 수준으로 경기 회복세가 가시화하면서 수출입 화물량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연안화물의 경우 3,332TEU로, 전년 누계대비 219%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 부두운영팀 서정림 대리는 “지난 1분기 물동량(412,926TEU)이 지난해 동기(297,275TEU)대비 대폭 상승하고 있으며, 이 추세대로 간다면 올해 목표 컨테이너물동량(170만TEU)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인천항만공사 운영계획마케팅팀의 분석 결과, 지난해(‘09년) 역대 최대규모인 23억원을 선사, 포워더, 화주, 보세창고 대상으로 지급하여 인천항 인지도 증대 및 고객 충성도를 제고한 것이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특히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CEO 중심의 외국적선사방문 일대일 마케팅(COSCO 등 7개 외국적선사) △한국후지제록스, 대한제당 등 대형 화주기업을 방문하는 화주마케팅 등이 것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 분 |
09년 1월 |
09년 2월 |
09년 3월 |
10년 1월 |
10년 2월 |
10년 3월 |
전년동월대비 |
09년 누계 |
10년 누계 |
전년 누계대비 |
수 입 |
48,752 |
39,430 |
60,443 |
66,167 |
59,264 |
73,954 |
22.35% |
148,625 |
199,385 |
34.15% |
수 출 |
42,132 |
43,169 |
55,685 |
66,516 |
60,193 |
70,125 |
25.93% |
140,986 |
196,834 |
39.61% |
환 적 |
1,795 |
1,363 |
1,618 |
3,059 |
2,268 |
2,165 |
33.81% |
4,776 |
7,492 |
56.87% |
연 안 |
619 |
775 |
1,494 |
3,615 |
2,268 |
3,332 |
123.03% |
2,888 |
9,215 |
219.08% |
합 계 |
93,298 |
84,737 |
119,240 |
139,357 |
123,993 |
149,576 |
25.44% |
297,275 |
412,926 |
38.90% |
또, 연안화물의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정부시책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추진과 활성화를 위해 △(주)한진과 공동으로 주요화주기업 대상 마케팅 실시 △‘공(空)’컨테이너 화물량 증대를 위해 주요선사 EQ(Equipment, 장비) 담당자 대상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한 결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