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事經濟新聞 창간4주년사= 발행인 鄭 雄 默

먼저 천안함 피격 침몰로 46명의 우리 아들이나 동생들의 장병들이 유명을 달리하여 온 국민을 슬픔과 아픔으로 애도하고 있는 가운데 어느듯 창간 4주년을 맞이하는 해사경제신문은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 보면서 더욱 새로운 마음가짐을 통해 올바른 언론 창달에 전임직원이 배가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먼저 다짐합니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어 지고는 있으나 우리나라는 민관이 이를 슬기롭게 대처하여 여타 국가에 비해 가장 빠른 속도로 긴 불황의 여파를 빠져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산업계는 최악의 유동성 자금난을 철저하고 합리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더욱 튼튼한 재무구조 구축에 역점을 두고 있는 등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전환하는 경영에 모든 지혜를 모아 전개해 오고 있습니다.

수출입 무역업계는 주문이 쇄도하고 있으나 원자재와 전문인력 확보난에 직면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가장 많이 각국의 수요처와 공급처에 운송하는 외항해운업계도 지난해 최악의 경영난을 이겨내고 합리적인 경영을 통해 이제는 그간 발주햇던 신규 선박을 잇달라 인도받는 것은 물론 시황에 대처하여 신조 계획도 마련하고 있어 우리나라 경제성장를 힘차게 견인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국적 외항해운업은 우리나라 수출입화물을 가장 많이, 가장 싼 운임으로, 가장 신속하고 정확하게운송함으로 현재의 경제기틀을 발돋움시키고 있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더욱 우리나라 경제의 핵심주체로 무력업의 손 발이 되어 해양강국으로의 선도적인 위치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는 외항해운업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각 분야 산업에 종사하는 수많은 전문인력들이 각고의 혼신을 다해 새로운 내일의 번영과 발전을 도모하려는 의지와 신념에 의해 비롯되고 있습니다. 이에 더욱 미래 지향적인 발전대책을 통해 민관이 슬기와 지혜로운 힘을 모아 보다 능동적으로 새부 대책을 마련, 시행함으로 국내외 제약 요소들을 제거하는 노력이 앞으로도 절실합니다.

여기에 해사경제신문은 중심이되어 보다 합리적인 정책이 수립되도록 언론의 책무를 다 해 나가고 특히 미진한 부문은 여론 확산을 통해 선진 강국으로 향하는 문제점들을 하나 하나 풀어 나가아가도록 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쏟고자 합니다.

우리 것을 우리가 자칫 등한시 할 경우 큰 허점으로 나타나 결국은 우리나라 국가경쟁력을 저하시키는 결과로 초래되기에 더욱 해사경제신문은 부지른하고 세심한 노력으로 이에 걸맞는 알찬 보도에 노력 할 것입니다.

                                          2010년 5월1일 해사경제신문 발행인 정웅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