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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4주년특집④연태중한윤도유한공사 방문하다

창간4주년특집④연태중한윤도유한공사를 방문하다

 

  

임광토건을 대주주로하는 한국과 중국원양운수공사(COSCO)를 대주주로하는 중국과 50대50의 자본비율로 한중합작회사인 연태중한윤도유한공사(煙台中韓輪渡有限公司)가 2000년 9월 연태시에 설립됐다.

 

이 회사는 인천~연태 카페리항로를 개설, 주3항차 운항하면서 3년간격으로 중국측 출자 대표인 코스코 측와 우리측 출자 회사인 한중훼리 사장이 돌아가면서 본사의 사장인 총경리직을 맡으면서 모든 경영을 총괄한다.


우리나라측 한중훼리가 한국의 총대리점을 맡으면서 연태중한윤도유한공사 총경리인 박원경(사진) 사장은 지난 10년전 취임 후 현재 2번째 경영을 맡으면서 중국 연태시 현지에서 총괄하고 있다. 

 

박원경 사장은 취임후 지난 10년간 인천~연태항로를 한중간 주요 핵심항로로 발전시킨것은 물론 연태중한윤도의 내실을 단단하게 다져 양국 교역에 큰 기여를 해왔다. 4월30일 연태시 남산로 53호 27층에 위치하고 있는 한중훼리 중국측 본사 연태중한윤도에서 박원경 총경리를 대신해 중국측 부총경리인 장도여(張道余 52)부사장을 만났다.

 

특별대담=장도여 연태중한윤도유한공사 부총경리에게 듣는다

 

양국 정부 승인등 거쳐 항로 다변화 모색
9월 이사회거쳐 자사선 카페리도입 추진
제2의 도약위한 청사진마련 고객에 보답


"인천~연태항로 개설 10년동안 양국 지역발전에 기여한 연태중한윤도의 역활은 막중하고 대단했다. 이에 오는 9월 이사회를 통해 카페리 확보를 최종 결정하여 앞으로 더욱 이용고객에게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제공에 주력하겠다" 


58년 태생으로 대련해양대학 출신인 장 부사장(사진)은 이같이 강조하고 특히 "기존 항로와 더불어 여타 항로 다변화에 대해서도 양국 정부 당국과 양국 카페리 협회를 통해 신중하게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과거에는 한국에서 중국으로 오는 화물이 없어 애로를 겪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오히려 한국에서의 수입화물이 점차 늘어나면서 자체 카페리 선박의 도입은 더욱 절실해 졌다는 것이 장 부사장의 판단이다.

  

이에 "연태항에서 한국측 주요항을 추가로 잇는 항로에 가장 적절한 선박을 찾는데 다소 애로를 겪고는 있으나 9월 이사회에서 주주들의 지지를 얻을 경우 더욱 신속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차원의 항로 다변화를 구축하도록 카페리 선박 도입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코스코의 한중합작사의 경한해운의 컨테이너선 인천~연태간 스페이스차터를 통해 매주 6항차의 서비스를 관련 양국 화주에게 제공하고 있어 그 신뢰도가 가일층 높은 점을 감안 한다면 항로 다변화는 하루빨리 추진해야 할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과거 10년간 연태중한윤도가 양국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한 것은 양국 정부와 유관 기관들의 신뢰에 따른 깊은 유대관계에서 비롯됐다는 장 부사장은 "제2도약을 위해 마련하기 위해서는 이제 전 직원들이 투철한 애사심을 갖도록 복지등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연태중한윤도의 중장기 제2도약에 따른 발전 전략은 이같은 경영방침의 성사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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