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여망에 부응한 우리 월드컵 선수들

12일(한국시간)오후 남아공 포트 엘리자베스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대한민국과 그리스의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2대0의 통쾌한 승리를 거두었다.

우리 국민들은 경기전 오후 8시경부터 서울을 비롯하여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응원전을 펼쳐 우리팀의 첫 승리를 기원하는 한 여름밤을 보냈다.

이날 우리나라 팀의 첫승은 우리국민들의 기대를 어긋나지 않게 하는 값진 결과여서 더욱 우리 모두를 환호의 도가니로 몰아 넣기에 충분했다. (사진 박지성 선수가 두번째골을 넣고 동료 선수들과 환호하고 있다) 

이를 아는듯 선수들은 한 두번 패스를 제외하고는 정확하게 이어져 경기에서 이겨야 하겠다는 정신적인 집중력이 그 어느 경기보다 우세했으며, 특히 신구 선수들의 팀웍 조화도 높게 평가된 경기였다.

이에 우리 모두는 90분간의 경기를 보면서 승리의 응원을 보내는데 열광했고 기여이 선수들은 이 기대에 부응하면서 값진 승리를 우리 모두에게 안겨 주었다.

모처럼 우리 국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는 경기였다. 앞으로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 선수들과 17일과 23일 우리 선수들과 한판 경기를 앞두고 있다. 여기서 한 경기만 이기면 우리 모두의 여망인 16강에 자력으로 멋있게 진출한다. 

축구는 여느 스포츠 종목보다 팀웍이 중요시됨으로 팀웍 스포츠라고 한다. 혼자만 잘하려 한다해서 잘 되는 경기가 결코아니다. 선수간 서로 서로를 이용하는 패스 연결이 이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더욱 패스의 정확성이 두말할나위 없이 중요하며 상호 선수간 서로 배려하는 팀웍의 정신을 더욱 차질없이 발휘해야 한다고 본다. 우리나라 선수들의 건승을 더욱 기대해 본다.

192개 유엔 회원국보다 16개국이 더 많이 가입하여 208개국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제축구연맹 17일(한국시간)의 축제인 월드컵 2차 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어 우리나라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하는 기틀을 더욱 다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