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 맑음동두천 8.5℃
  • 구름조금강릉 12.0℃
  • 맑음서울 11.1℃
  • 맑음대전 8.4℃
  • 맑음대구 6.9℃
  • 맑음울산 6.3℃
  • 맑음광주 10.4℃
  • 맑음부산 9.8℃
  • 맑음고창 7.0℃
  • 맑음제주 12.6℃
  • 맑음강화 7.6℃
  • 맑음보은 6.4℃
  • 맑음금산 5.9℃
  • 맑음강진군 9.5℃
  • 맑음경주시 4.9℃
  • 맑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취재탐방

장수 長水 역사의 물길 기획특별전 개막

장수 '長水, 역사의 물길' 기획특별전 14일 개막


전북 장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장수 長水, 역사의 물길' 기획특별전이 14일 국립전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막됐다.

  
국립전주박물관 주최로 8월22일까지 열리는 기획특별전에는 1414년 조선 태종이 문신 안성(安省)에게 내린 임명장인 왕지(王旨) 등 장수군의 역사유물 200여 점이 전시돼 백제와 가야문화가 공존하는 장수군의 흥미로운 역사적 상황 등이 집중조명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창건 당시 모습이 잘 보존돼 있고 6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장수향교 대성전(大聖殿.보물 제272호)을 비롯한 다양한 유교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지역유형문화재 제143호로 지정된 태종 어필 등 장수군에 거주하는 문화재 보유자들의 개인 소장품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과 관련 유물을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이덕(二德)이라 일컫은 황희(黃喜)와 백장(白莊), 삼절(三節)로 불리는 논개(論介)ㆍ정경손(丁敬孫)ㆍ순의리(殉義吏) 백씨(白氏) 관련 유물이 소개됐다.

  
장재영 군수는 "장수군은 임진왜란 때 왜장을 끌어안고 순절한 의암 주 논개가 태어난 충절의 고장이자 2덕(德) 3절(節), 5의(義)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문화예술의 고장"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간과 자연, 전통과 현대,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장수의 문화와 역사,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미지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