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이사부축제 아 동해 세계로 가자

170명 31차 울릉도독도 해상순례 실시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해양 진출의 기상을 이룩한 이사부 장군의 얼을 선양하고, 아울러 동해 개척을 통해 해양진출의 중요성은 물론, 자원의 확보와 영토 확장 운동을 전개해 일반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황규호 총재, SK해운(주) 대표이사), 한국해양소년단강원연맹(연맹장 함종빈)은 지난 6월 21~23일까지 울릉도 및 독도 일원에서 김언식 단장을 비롯한 지도자 및 대원, 후원회 1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같은 목적의 제9회 이사부축제 및 제31차 울릉도독도해상순례를 실시했다.

한국해양소년단강원연맹 주최, 강원도교육청, 한국해양소년단연맹, 태영상선(주), (주)다인이엔에스, 범아건설(주)의 후원과 울릉군,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의 지원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이사부의 우산국 진출배경 세미나 및 연구보고, 신라 조선 기술의 재현 및 항해 등을 실현했다.

또, 동해의 해류와 항해와의 관계, 조상들의 항해를 통한 우리 문화 일본 전래 증명, 우산국 정벌과정 재현을 통한 해양진출사상 고취, “아 동해, 세계로가자!” 드라마 제작 사업, 이사부장군 동상 건립 추진, 독도 입도, 울릉도 입도, 이사부의 밤, 해군부대견학(전적지순례), 성인봉 등반, 독도의 밤, 이사부장관 전적지 순례, 이사부 백일장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언식 단장(한국해양소년단강원연맹 사무처장)은 “21세기 삶의 터전인 바다로의 진출을 더 이상 미루어서는 안된다. 이에, 하슬라 군주로 해양진출을 이룩한 이사부장군의 얼을 본받아 많은 청소년들이 해양의 중요성에 대하여 일깨우고, 나아가 국민들이 해양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도록 매년 이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하였다.

해양소년단연맹의 이번 제9회 이사부축제ㆍ제31차 울릉도ㆍ독도해상순례는 동해 개척을 통해 해양진출의 중요성을 알고, 자원의 확보와 영토의 확장을 위해 우산국의 위상을 높이고 삼국통일의 기반을 구축한 실질적 군주며, 하슬라주의 군주로 활약 해양 진출의 기상을 이룩한 이사부 장군의 얼을 선양하고, 청소년들에게 조상의 해양 개척사상을 심어주고 이를 바탕으로 해양진출 운동을 국민적 운동으로 승화하고자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