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물류기업 더리더물류와 투자유치 업무협약 체결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정이기)은 9월25일 오전 컨공단 본사 2층 회의실에서 중국 100대 물류기업 중 하나인 더리더물류(德利得物流有限公司)와 업무협약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협약서 조인식에는 정이기 이사장과 더리더물류의 왕티에쥔(王鐵軍) 사장이 참석, "컨"공단의 중국투자유치연락사무소의 설치와 더리더물류 고위임원을 자문관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양 기관의 협력을 담은 업무협약서에 조인했다.
이번에 "컨"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더리더물류는 더리더그룹의 자회사로 중국 전역에 본사이외에 4개지사와 40여개의 지역거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 매출액은 약 6억 위안(RMB)에 달한다. 특히 자문관으로 위촉된 윈미앤(惲綿) 집행총감은 중국물류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전문가 13인' 중 한사람으로 선정된 명실공히 중국 물류업계의 거물로 알려져 있어 활약이 기대된다.
"컨" 공단은 이번 조인식을 통해 중국 내에서 광양항 투자에 관심을 가진 기업과 수시 연락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중국 내 광범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게 되어 중국기업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됐다.
한편, 더리더물류의 경영진은 업무협약서 조인식 직후 광양항 및 광양항 배후물류단지 개발 현장을 답사하고 향후 중국에서 광양항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