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기사협회 창립 56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해기사협회(회장 민홍기)는 7월 30일 대한통운빌딩 15층 뷔페시즈에서 협회 창립 56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흥두, 이병건, 추형호 전 회장,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 방동식 위원장, 한국해양대학교 예병덕 해사대학장, 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 박성용 위원장 등 해운관련 기관·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사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협회는, 해기사의 권익신장과 협회발전에 기여한데 대하여 석태수((주)한진 대표이사), 시조시인 신익교에게는 감사패를, 해운 일선에서 근무하며 우리나라 해운산업 발전과 해기전승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안외제(STX 포스) 선장 외 32명의 모범해기사에게 공로패 및 부상을, 아울러 직원 천명아 대리에게 15년 장기근속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국해기사협회는 1954년 8월 4일 해기사의 권익보호를 위해 67인의 해기사들이 모여 숭고한 개척정신으로 창립, 56년 동안 우리나라 선박운항, 경영, 관리의 전문직업인인 국내 2만여 해기사의 친목 단체로서 해기사의 권익신장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도모하며 해양사상 보급과 해기사의 사기진작, 자질향상에 진력함으로써 우리나라 해운발전에 기여하여 왔으며, 오늘날 우리나라가 조선업 세계 1위, 해운업 세계 5위의 위업을 달성하는데 견인차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