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한국 6.1% 성장 전망
IMF(국제통화기금)는 2일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6.1%로 전망했다.
IMF는 지난달 25일 IMF이사회에서 의결된 한국에 대한 연레협의 결과를 이날 발표하면서, 한국 경제는 2008년 하반기 이후 정부의 확장적 거시·금융정책, 무역 정상화 등에 힘입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IMF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6일까지 한국의 거시·외환·금융 등 경제정책 전반에 대해 협의를 실시한 바 있다. IMF 또 경기회복과 자본유입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압력과 자산가치는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금융기관 건전성과 관련해 글로벌 위기 이후 은행의 자본적정성 비율은 14.6%로 위기 이전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IMF는 한국의 내년 성장률에 대해선 4.5%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