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대비, 시민과 함께하는 교통안전 캠페인 개최
가상 음주운전 체험, 사고 동영상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 전개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G-20 정상회의를 대비하여 교통안전공단 등 교통안전 유관기관과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 행사를 10월 27일(수) 13시 강남,호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개최했다.
이 캠페인엔 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손해보험협회, 운수단체 연합회, 공제조합,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한타이어협회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에는 시민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교통안전 체험코너, 교통사고 동영상 상영 및 사진 전시, 공연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상 음주체험 코너에서는 시민들이 특수 안경을 쓰고 바닥에 표시된 선 위를 걸어 보며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시뮬레이션 운전 프로그램을 통해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상황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겨울철 빙판길 교통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타이어 체인 교체, 공기압 체크 등 「자동차 안전점검 코너」가 마련되었고, 급제동시 위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급제동 안전벨트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어린이가 안전띠를 매고 축소 제작된 도로와 자동차를 이용해 직접 운전하며 위험한 상황을 체험토록 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또 교통사고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교통사고 발생 CCTV 동영상 등 교통안전 홍보 영상물을 상영하고, 교통사고 사진이 전시, 교통안전 관련 정보가 담겨져 있는 리플릿 및 교통안전 문구가 표시되어 있는 기념품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그리고 인기가수와 개그맨의 「축하공연」 및 교통안전 관련 「O/X 퀴즈」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되어,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교통사고 위험성을 느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이 고취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에서도 지역 실정에 맞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