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해 엑스포 폐막일 여수엑스포 입장권 증정해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 상해서 성공개최 공연이벤트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는  중국 상해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상해엑스포 폐막일인 10월 31일(일) 상해엑스포 여수홍보관에서 사은 이벤트 행사를 열었다.

조직위 강동석 위원장과 김충석 여수시장은 31일 여수홍보관 관람객중 2010번째 입장객 꾸롱씬씨(顧英新. 26세. 상해 거주)와 2012번째 입장객 쭈민깡씨(朱敏鋼. 34. 강서성 거주)에게 2012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을 증정했다. 이들에게는 아시아나항공이 협찬한 왕복항공권, 여수시가 협찬한 디오션 3박4일 숙박권도 주어졌다. 

2012번재 입장객인 쭈민깡씨는 “폐막식날에 한국관을 방문하여 뜻하지 않은 행운을 잡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상해엑스포에 이어 2012년 개최되는 여수세계박람회도 세계 화합의 장이 되는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며, 다시 여수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해엑스포 한국관과 여수홍보관에는 폐막일까지 관람객 725만명이 찾아, 한국과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홍보 영상 등을 관람했다. 

입장객 증정상품은 왕복항공권 2매(중국→여수), 숙박권 1매(3박4일), 입장권 2매(4일간 입장가능)로 2010번째 입장객에게 2010년에 개최된 상해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는 의미이다.

한편, 조직위는 폐막식 하루 전날 열린 세계박람회기구(BIE : 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의 날 행사에서 정동극장 공연팀의 화전태무와 탈춤을 선보이며 “상해 다음은 여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공연은 세계박람회 개최국인 중국과 다음 개최국인 한국과 이탈리아 3개국이 참여했다.  

또 상해박람회 폐막식에 참여한 강동석 조직위원장은 31일 중국 국영 CCTV 인터뷰에서 “성공적 개최로 박람회 역사를 다시 쓴 상해박람회가 종합백화점이었다면, 여수세계박람회는 해양에 관한 명품백화점으로 차별화해 반드시 성공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70개국 유치를 목표로 한 조직위는 지난 10월 22일 투발루의 참가 결정으로 올해 목표를 달성한데 이어, 27일 이탈리아가 참가를 공식 통보함으로써 유치국이 71개국으로 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