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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탐방

화제=직장인 축구의 메카 현대중공업 32년째 개최

화제=직장인 축구의 메카 현대중공업

현대重, 부서대항 사내축구대회 32년째 개최
193개 팀, 200여 경기 치러…전국 최대 규모
7개월간 열전 끝에 결승전 앞두고 열기 고조

 

월드컵은 끝났고 아시안게임은 아직이지만 울산 동구는 때 아닌 축구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바로 ‘현대스리가’로도 잘 알려진 현대중공업의 부서대항 사내축구대회 결선이 한창이기 때문이다.


1978년 처음 시작해 32회째인 올해 대회에는 모두 193개 팀이 참가해 4월부터 지금까지 약 7개월간 예선과 결선 토너먼트 200여 경기를 치렀다. (사진 : 현대중공업 사내축구대회 3부리그 결승전 모습)


규모만큼이나 대회 수준도 높아 실력에 따라 1,2,3부리그로 나눠 경기를 펼치는 승급제를 운영 중이며, 경기는 국제 및 국내 축구심판자격을 보유한 직원 10여 명이 공식 룰에 따라 진행한다.


또 선수 중에는 과거 축구 선수로 활약했던 직원들도 대거 포함되어 있고, 다른 선수들도 회원수가 1천1백여 명에 달하는 현중축구회 등 축구 동호회와 조기 축구회 등에서 꾸준히 실력을 쌓아 수준급의 경기를 선보인다.


역사나 규모, 대회 기간, 경기 수준과 대회 여건 등 모든 면에서 가히 전국 최고, 최대의 직장인 축구대회로 손꼽을 만하다.(사진:2부리그 결승전 모습)


이밖에도 후보 선수를 포함해 선수단 수는 4천여 명에 달하고, 연인원 3만여 명에 이르는 응원단은 대형 플래카드와 각종 응원도구를 동원해 경기 못지않은 치열한 응원대결을 펼친다.


이러한 현대중공업 사내축구대회가 오는 11월 11일(목) 저녁 서부축구장(울산 동구 서부동)에서 열리는 1부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그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이번 1부리그 결승전은 역대 최다 우승팀인 시설공사부(6회 우승)와 지난 대회 우승팀인 총무부의 맞대결로, 요즘 현대중공업 임직원들 사이에서는 경기결과 예상과 멋진 승부에 대한 기대가 넘치고 있다.


시설공사부 축구팀 주장인 박신준 과장(41세)은, “지난 대회는 결승에서 아쉽게 패했는데, 올해는 멋진 팀워크를 발휘해 다시 한 번 우승컵을 차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울산현대 프로축구단을 비롯해 17세 이하 여자월드컵 우승과 20세 이하 여자월드컵 4강의 주역들이 속한 현대정보과학고와 울산과학대학 여자축구부 등 총 4개의 중,고,대학 축구부를 운영하며 우리나라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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