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카페리 5개항로 개설 유보되다
입출항 선석 항로 질서 등 성숙안돼
올해 18차 한중해운회담에서 쟁점사항으로 제기된 5개항로 7개선사의 카페리항로 개설은 항로 질서 문제 등 제반 여건으로 인해 유보됐다.
24일 한중해운회담에 참석중인 관계자에 따르면 양국 정부당국에 5개항로 7개사업체가 항로개설에 따른 사업신청을 제출해 회담에서 이번 협상를 거쳤으나 양국항로의 시장 변화를 비롯한 기존 선사들의 질서 문제 등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아울러 특히 평택 인천항 등 한국측 항만 입출항 선석 운영에 문제 등으로 이같은 카페리항로 개설은 시장 여건이 성숙될때 다시 검토키로 하여 유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한중해운회담에서 거론된 5개항로의 7개사 신규 카페리항로 신청은 ▲인천-장하항로의 경우 △금황해운(대표 오완)과 △천우해운(대표 임병무) 2개사이며, ▲인천-태창항로는 △화인해운(대표 강양우), ▲평택-연태항로 △하나로해운(대표 김재윤), ▲평택-석도항로 △평택국제훼리(대표 김상경), △우림해운(대표 최종태) 2개사와 ▲대산-영성항로가 △대룡해운(대표 정홍)등 7개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