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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새로운 무역정책 적극 모색해야 한다

이 대통령 “새로운 무역정책 적극 모색해야”
제47회 무역의 날…신흥시장 개척·중기 해외진출·FTA 대응 등 제시
      

이명박 대통령은 11월30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급변하는 세계 무역환경을 극복하자면 새로운 무역정책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열린 제47회 무역의 날 축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새로운 무역정책의 첫번째로 새롭게 부상하는 신흥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진출을 제시했다. (사진: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 시장이 빠르게 성장해 세계 무역의 중심이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과거 세계 무역의 절반을 차지했던 G7의 비중은 이제 3분의 1로 줄었고, G20이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G20정상회의에서 우리가 주도한 개발의제 역시 해외시장의 장기적인 확대와 관련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우리는 우리의 성공적인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국의 인프라와 인력, 성장잠재력을 강화함으로써, 개도국과 공동 번영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중소기업이 국내 시장에만 안주해서는 더이상 경쟁력이 없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로 적극 진출해야 한다는 점을 두 번째 새로운 무역정책으로 꼽았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우리 중소기업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몇 년째 30% 정도에 머무르고 있다”며 “정부는 이를 40%대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내수 중소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육성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을 적극 돕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세 번째로 FTA 시대의 환경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전세계 45개국과 FTA를 체결하고 캐나다, 멕시코 등 12개국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제 곧 미국과의 FTA를 마무리 짓게 되면 우리는 명실상부한 FTA 허브국가이자 자유무역의 중추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발맞춰 정부는 수출금융과 수출입 물류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확충함으로써 무역인프라를 대폭 개선하고 있다”고 밝히고 “FTA 시대의 도전을 기회로 만들자면, 제조업은 물론 우리 사회 전분야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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