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설연휴 수출입업체 특별지원대책 수립
10일부터 2월8일 통관 특별지원반 편성 운영

인천세관(세관장 이재흥)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수출화물의 적기선적 및 민생안정을 위한 제수용품 등 농수산물과 긴급한 수출용 원자재의 원활한 수입통관을 하기 위해 '설연휴 수출입업체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인천세관은 설 연휴기간 중 수출업체의 수출선적 지연 및 원자재 적기 수급을 위해 1월10일부터 2월8일까지 30일간에 걸쳐 수출입화물 통관특별지원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통관 특별지원반을 편성하여 수출 입 통관업무를 지원한다.

세관이 마련한 주요 통관 특별대책은 수출물품 적기선적 및 수출용원재료 등 긴급수입물품, 설 명절 제수용품 및 생필품을 적기에 통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자통관시스템을 정상 가동하고, 세관직원이 상시 대기하여 24시간 수출입신고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수출업계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하여 설 연휴 1월17∼2월1일까지를 '관세환급 특별 지원기간'으로 정하고 환급신청시간을 오후 6시에서 8시까지로 연장키로 했다.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 중 환급신청을 하면 당일 환급여부를 결정해 즉시 지급하고, 한국은행과 연계하여 익일 은행 개장시간에 맞춰 환급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야간에도 환급금 지급결정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