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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지킴이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24일 전국대의원대회 개최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24일 전국대의원대회 개최 

연맹위원장에 이중환 현대상선노조위원장 단독출마해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제27대 위원장을 선출하는 정기 전국대의원대회가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 부산 마린센터 3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연맹위원장에는 지난 12일 등록 마감에 이중환(사진) 현대상선해원연합노동조합 위원장이 단독으로 연맹 위원장 선거에 출마해 1946년 노조 설립 후 65만에 단일후보가 성사돼 화제가되고 있다.

  

이 위원장 입후보자는 이날 2011년도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선거관리위원회의 검증절차를 거쳐 제27대 위원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 전국대의원대회에서는 지난 한해의 노조 활동사항을 돌이켜 평가하고, 새로운 노동운동의 패러다임이 요구되는 시대 상황에 부합되는 노동운동 발전방향을 진지하게 논의하게 된다.

  

아울러 제27대 위원장 선거를 개최해 10만 해상노동자의 새로운 대표를 선출하고, 21세기 신해양시대를 이끌 해상산업 분야의 신동력을 찾게 되며, 특히 선상부재자투표제의 법제화를 촉구하는 특별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 결의문은 그간 정치참여로부터 배제되어 있던 선원들이 소중한 참정권에 대한 조속한 법제화를 정치권에 촉구하기 위해서다. 또 3국민으로서 근로와 납세,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표 당일 바다에서 배를 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는 10만 선원의 참정권을 더 이상 여야 정쟁의 대상으로, 힘겨루기의 희생물로 삼아서는 안되기에, 전국대의원 일동이 전 조직적 역량의 투쟁을 결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정부 감척사업에 따른 실직어선원의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요구하는 특별결의문, 선원근로소득세 비과세 범위 확대 결의문, 열악한 어선원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과 복지향상에 관한 결의문, 연근해어선원 인력 개발 및 양성을 위한 결의문, 선원법을 악용하는 항만예선선사의 특별근로감독 촉구 결의문, 부산‧인천신항만 선원종합복지회관 건립 추진 결의문 등을 채택하여, 다시 한 번 우리 선원들의 기본권인 참정권과 생존권, 선원인력 양성 및 개발, 공공서비스와 사회적 지원 확충에 주력하는 대의원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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