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컨테이너 부두 공단이 '한국 항만물류공사'로 전환 될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의 컨테이너부두공단 기능 재정립과 부채해소 방안 수립에 따른 시정 처리결과에서 해양수산부는 작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의 8개월간에 걸친 갈렙앤퍼니 용역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국회 국정감사에 16일 보고했다.
해양부는 이에 따라 국제물류 등 신규사업 수행에 대한 관계 전문가 등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 연내에 기능을 조정하는 방안을 최종적으로 수립하기로 했다.
이번 용역결과은 컨 공단을 폐지하고 항만공사로 전환하되, 국제물류와 항만재개발 관련법의 제정 발효되는 시점에서 컨 공단을 항만물류공사로 전환하면서 광양항 기능은 항만공사로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한 것이다.
부채해소 방안은 공단의 항만수입으로 차입금 상환 능력이 어려운 실정임으로 2011년까지 정부 출연금 등을 지원하여 재무건전성을 개선하기로 방침을 마련했다. 컨공단의 부채는 부산, 인천항만공사의 설립으로 작년말 현재 외부차입금 1조6599억원이르고 있으며 부채는 1조1134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