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범대학 차원 예절캠페인 전개
한국해양대학교(총장 오거돈)가 신학기 개강을 맞아 교수회와 공무원직장협의회, 총학생회 등 학내 전 구성원이 참가하는 상호 ‘예절 지키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나섰다.
한국해양대는 2일 입학식이 열린 대강당 앞에서 오거돈 총장을 비롯해 보직교수 전원과 공무원직장협의회 및 총학생회 간부진 등이 입장하는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일일이 악수를 청하며 인사를 나누는 예절 캠페인을 벌였다. (사진)
이번 캠페인은 새 학기를 맞아 교직원ㆍ학생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예절바른 생활을 하도록 유도하여 인성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한국해양대는 예절 캠페인을 연중 내내 실시하기로 하고 우선 교수와 직원, 학생 들 간의 대화와 소통을 위한 첫 단계로 “먼저 인사합시다”라는 구호를 통해 인사예절을 정착시키기로 했다.
한국해양대는 앞서 지난 2월 23일에는 총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 4개 단과대학 학생회로 구성된 학생자치기구와 ‘음주 클린 캠퍼스’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여 대학 내 음주를 조장하는 환경을 개선하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정책 개발 및 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양록 총학생회 회장은 “‘음주 클린 캠퍼스’와 함께 ‘예절 지키기 캠페인’은 건전한 대학문화 정립 및 확산을 위한 전체 대학 차원의 노력”이라며 “단순한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한국해양대만의 독창적인 캠퍼스 문화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