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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지진 후 物流 운송망 확보시급하다

일 대지진 후 물류 운송망 확보시급

대피소 등에 생필품 전달 위해 절실

피해발생 7일째 13개항만 운영중단

 

일본의 대지진으로 인한 해운항만 분야의 피해가 엄청나 점차적인 후속대책이 절실한 가운데 대피소 등으로 이어지는 운송망 확보가 무엇보다 시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3월11일 오후 3시경부터 발생한 일본 역사상 최대의 9.0으로 기록되는 지진으로 인한 파고 10m이상의 쓰나미 현상은 여의도 면적의 48배 이상되는 일본 동북부 지방을 초토화시키고 말았다.


아울러 후쿠시마 원전들의 피폭으로 인한 방사능 유출로 현지는 물론 반경 80km에 이르는 지역을 주민들이 대피토록하는 권고사항이 발령하여 더욱 암담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사진:17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에서 연기가 빠져나오고 있다)


현지 인근 대피소들은 방사능 유출에서 오는 걱정과 더불어 생필품의 부족 현상, 의식주의 문제 해결 등으로 막심한 애로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인근 국가인 우리나라를 비롯한 각계의 따뜻한 손길이 답지하고 있으나 물류 운송과정의 문제점 노출로 제때 공급되지 못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는 지경이다.


센다이항을 비롯한 후쿠시마 지역 등 동북부 지역의 최악의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항만의 기능 중단은 모두 13개항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파악하고 있다.


시속 700km의 위력으로 덮친 쓰나미의 파괴는 이들 항만을 한순간에 초토화시켜 정박 선박을 2~3Km떨어진 곳에 나뒹굴러진 상태로 방치되 있는가 하면 야적장의 컨테이너화물들은 역시 쓰나미에 밀려 먼거리에 이곳 저곳 불규칙적으로 보기흉한 상태로 방치돼 있어 현재로서는 어떻게 손쓸 방법이 없는 상태로 방치된 상태다.


이곳을 정기기항하는 국적선사는 이들 화물과 컨테이너박스의 유실파악을 현제 1주일이 넘도록 현지 사정의 악화로 인해 파악조차하지 못하고 있어 애를 태우고 이는 실정이다.  


문제는 후쿠시마 제1원전 1~6호기 가운데 2, 4호기의 폭발로인한 방사능 위험과 추가 원전들의 비상 등과 아울러 방사능 피폭에 따른 위험지역을 벗어나기 위한 한국을 향한 피난민들의 행열이 줄을 잇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정부도 일본발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효율적으로 전개하는 초보적인 담계에서부터 위험수위에 따라 단계적인 일본 물류산업에 대한 지원계획들을 세워 전개하는 방안을 일본 당국자와의 협의를 갖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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