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섬 옹도 꽃 섬으로 다시 태어나길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임송학)은 지난 14일(목) 옹도 등대에서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열어 개나리 등 묘목(3～5년 생(生)) 총 260여 그루를 심었다.

이번 식목행사는 옹도등대 개방화를 계획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시되어, 향 후 등대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의 볼거리 제공차원에서 등대 진입로에는 개나리 꽃길을 조성하고, 그 외 지역에는 산수유, 이팝나무 및 산딸나무를 군락을 지어 심어졌다.

대산청 한 관계자는 현재 옹도에는 동백나무를 비롯하여 자생 생물들의 꽃들이 봄의 향연을 기다리며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식목행사를 옹도에서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등대를 지역관광자원으로 개발하여 등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