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그랜드얼라이언스 서비스 17일 개시
올해 230만TEU 이상 처리 물동량 증대 탄력
세계 3대 해운 Alliance 중 하나인 Grand Alliance(GA)가 17일부터 광양항에 최초로 취항해 주1항차 정기 기항한다.
17일 여수지방해양항만청(심동현 청장)에 따르면, GA는 세계 메이저 컨테이너선사인 NYK, Hapag Lloyd, OOCL로 구성된 Alliance로 이번에 광양항에 취항하는 서비스는 4,200TEU급 선박 6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북중국(칭다오)-광양-일본-미국서안(LA, 오클랜드)을 주 1회 운항(사진:기항 선박)한다.
이번 신규기항으로 광양항지역 수출입화물 뿐만 아니라 북중국-미국서안간의 환적화물이 연간 4만TEU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어 광양항 물동량 증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심동현 여수지방해양항만청장은 “이번 그랜드얼라이언스 서비스 개시는 지난해 209만TEU를 달성한 광양항의 저력에 대한 국내외 선사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개통(‘11. 1.), 국제물류센터 개장(’11. 1.), 광양항 서측배후단지 완공(’11. 11.)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결과"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그랜드얼라이언스 신규항로 개설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포트세일즈 활동을 통해 올해 목표인 230만TEU, 주 80항차 달성을 앞당겨 시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