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해운분야 전환교통 보조금 협약 체결식 개최
한국해운조합(KSA, 이사장 이인수)은 9일 (주)포스코, 현대제철(주), (주)한진, 한진해운신항만(주), (주)모아스틸 5개사와 2011년도 연안해운분야 전환교통 보조금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조합은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9일까지 약 20일간 연안해운분야 협약대상자 공모를 실시, 심사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컨테이너부문 (주)한진과 한진해운 신항만(주), 철강부문 (주)포스코, 현대제철(주), 기타 화물부문 (주)모아스틸과 (주)한진간 컨소시엄, 현대제철(주) 등 4개 품목에 5개사를 협약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보조금은 2009년 6월「지속가능교통물류발전법」제정으로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지난해 8월부터 금년 2월까지 약 7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동안 컨테이너, 철강 등 전환물량 2억9700만톤(km), 사회적 비용 367억원 절감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 올해 연안해운분야 전환교통 협약 체결을 통해 컨테이너 7600만톤(km) 철강 8500만톤(km), 기타화물 2억5500만톤(km)를 운송 전환함으로써 도로운송으로 인한 대기오염, 교통혼잡 비용 등 사회적 비용 513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합 관계자는 “금년에도 전환교통 보조금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국가물류체계 개선 및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