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 7월의 인천세관인에 김경순 관세행정관 선정
혼재 LCL화물속에 은닉한 짝퉁물품 46억 상당 적발공로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진인근)은 29일, 컨테이너검색기를 활용하여 혼재화물(이하 LCL화물)속에 은닉한 명품시계, 가방 등 46억상당의 위조상품 밀수입을 적발한 김경순 관세행정관(55)을 7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포상)했다.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김경순 관세행정관은 위조상품, 불법먹거리 등의 밀수입을 차단하기 위해‘컨테이너검색기를 활용한 LCL화물 검사강화방안’을 마련하고, 기계류에 혼입한 LCL화물에서 손목시계, 명품가방 등 시가 40억 상당의 위조상품을 적발하였으며, 중국산 의류와 신발로 위장한 LCL화물에서 짝퉁시계와 핸드백 등 시가 6억상당의 밀수입을 적발하는 등 총 46억원 상당의 공정거래 위반사범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7월의 유공인으로는 한-EU FTA 발효에 대비하여 FTA 활용율 제고를 위해 지자체,지역경제단체와 합동설명회를 개최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인천지역 중소업체의‘인증수출자 지정’확대에 기여한 박병구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진인근 인천본부세관장은 7월의 인천세관인에 선정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우범화물의 국내반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FTA 활용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