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 고졸채용 인원 늘린다
한국해운조합(KSA, 이사장 이인수)은 인력효율화와 정부의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고용 창출 노력에 적극 동참하며 2011년도 전산분야 전문직 직원을 고졸출신으로 채용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채용은 올 들어 금융권에서 시작된 고졸 채용바람이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산분야 능력과 경력에 주안점을 두고 고졸 출신의 재원을 채용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조합은 7월말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거쳐 금융권 전산 프로그램 개발, 증권 여신관련 프로그램 개발 등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전산분야 22년 경력의 전산전문가를 신규채용하였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학력 철폐 차원에서 고졸 채용을 권고하고 있고 금융위 등이 관련 협회를 통해 금융사의 고졸 채용 계획 제출을 독려하고 있는 가운데, 조합도 신입직원 공채시 학력기준을 폐지, 매년 능력있는 고졸인력 채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해운조합은 평가/보상 등 인사관리의 전 영역에서 공정한 경쟁을 통한 '양성평등'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대표 해운단체로서 양성평등 실현을 통한 기업가치를 향상해 나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1973년 운항관리자 첫 배치 이후 37년동안 남성만의 업무영역으로만 한정되던 운항관리업무에 국내 처음으로 여성 운항관리자를 배출하여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