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여객선 전산매표시스템 운영 준비 본격화
시스템 업무 총괄을 위한 경영정보실 신설 → 시스템 및 기술이관, 인력확보
한국해운조합(KSA, 이사장 이인수)은 내년 1월부터 운영하게 되는 연안여객선 전산매표시스템의 성공적 이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산매표시스템 업무를 전담하게 되는 경영정보실을 신설하여 2012년도 조합 전산매표 직영에 따른 직제와 필요인력을 반영하고 기술이관 진행사항을 총괄하고 있다.
현재 전산매표시스템은 2002년부터 외부 용역업체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나, 2001년 개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 동 시스템이 급변하는 외부환경 변화 및 다양한 고객 요구 등에 부응하지 못하여 전반적인 체질개선이 필요하고, 국내 여객선사 83개 업체 중 69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이 시스템의 체계적 운영을 통해서 대국민 서비스를 향상하는 동시에 향후 조합 신규사업 발굴 가능성을 확대하고자 조합에서 직접 운영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6-7월간 조합 본부 등촌동 사옥에 전산매표시스템 운영을 위한 전산센터가 설치되었으며, 올해 말까지 시스템 및 기술이관, 네트워크 안정화 작업이 이루어진다. 또한 인수기간 동안 업무분야별 단계별로 인수팀을 구성하여 운영기술을 습득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조직 구성을 하며 20여명의 전문인력도 확보하게 된다.
조합은 이 시스템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뱃길여행을 위한 고객서비스 지원채널을 강화하는 동시에, 조직규모 성장에 부응하는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경영혁신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