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수출입화물의 철도운송이 한결 편리해
중부권 철도물류거점인 매포역에 철도컨테이너 야드를 조성하여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경부선 매포역 구내에 1300평 규모의 철도컨테이너 야드를 조성해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이에 따라 중부권 청주 및 오창산단, 대전3·4공단의 신규 수출입화물 철도운송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중부권 철도컨테이너 취급시설은 규모가 작고 확장이 어려워 이들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규화물의 철도운송이 곤란한 실정이었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중부권 수출입화물의 철도운송이 한결 편리해 질 것”이라며, 이밖에도 “철도수송 분담율 향상 및 도로 교통혼잡 해소 등 국가 물류비 절감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포역 철도컨테이너야드(CY) 조성사업은 한국철도공사가 중부권 수출입화물의 철도운송 편의를 위해 총 사업비 13억원을 들여 지난 4월 착공, 10월 완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