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수산무역EXPO 수산 신상품 기자재를 소개합니다

11월 17일부터 3일간(11.17~19)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1 부산국제수산무역EXPO’에 국내외 수산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에서  개발한 수산 신상품 및 기자재 전시회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11 부산국제수산무역EXPO’는 수산기자재, 해양바이오산업, 양식산업, 수산가공산업 등 전 수산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25개국 270개사 550부스 규모로, 개막행사, 전시, 국제회의, 국제비즈니스, 학술대회 등 다채롭게 마련된다. 특히, 다양한 볼거리 중에서 국내 유수기업들이 개발한 수산 신상품 및 기자재를 소개함으로써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Seafood관에서는 △청정지역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생멸치를 천일염과 버무려 특수 저장고에서 2년 이상을 숙성시켜 만든 ‘바다천지 어간장〔대영수산식품(주)〕’ △삼겹살 구이의 소스 또는 흰 쌀밥의 반찬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자극할 ‘33% 명란 볶음 고추장〔(주)덕화푸드〕’ △멸치, 새우, 다시마 등 천연재료를 사용해 티백처리한 다시마제품인 ‘프리미엄 다시팩세트 1호〔주식회사 석하〕’ △자체 개발한 참숯구이기를 이용하여 수작업으로 구운 생선구이를 진공제품화한 ‘웰빙 참숯생선구이〔어구어〕’ △특허출허제품이자, 탈염기술을 이용해 기존 제품에 비해 짜지 않고 구수하게 즐길 수 있는 ‘다미루 다시마차〔(주)해오름바이오]’의 수산 신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기자재관에서는 △자체 제작한 티타늄 이중관 열교환기를 이용해 해수에도 녹슬지 않으며, 실시간 원격 시스템을 사용해 웹이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작동할 수 있는 ‘해수열원 티타늄 히트펌프〔주식회사 대일〕’ △포장용기에 식품에 적합한 가스를 대체한 후 밀봉하는 기계 ‘MAP〔동서포장기재산업〕’ △국내 최초로 개발해 특허를 받은 살균 소득 생성기 ‘나오크린〔디엔디전자〕’ △검사제품을 약2.5배 확대하여 육안만으로 분별하기 힘든 물질의 발견 등 정밀작업의 보조기구로 활용도가 높은 ‘이물질 확대경〔세기시스템〕’이 있으며, △적은 양의 산소로 수중 산소용존율을 장시간 유지할 수 있는 ‘나노블러〔인터포어〕’ △고무벨트나 우레탄 벨트가 갖는 최대 결점의 하나인 섬유 직포층을 없앤 솔리드 타입의 식품용 벨트 ‘VOLTA 컨베이어 벨트-Super Drive〔제이콥아이앤시〕’ △식품첨가물로 허가를 받아 안심하고 수산가공품등 각종 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살균제 ‘이프러스(E-Plus)〔진로발효〕’ △국립수산과학원과 농림수산식품부의 성능 인증을 받은 ’채낚기용 LED 집어등〔첨단마린조명연구센터〕 △작업자가 기계에 오징어를 투입시키면 분당 30마리의 오징어의 뼈 제거, 내장분리 등 간편하게 손질할 수 있는 ‘전자동 오징어 가공기계〔청하기계〕’ 등이 소개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수산 신상품 및 기자재를 소개하고 관련 최신 동향과 신기술을 나눔으로써 수산 분야 국제 경쟁력 도모는 물론, 수출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전복요리 작품 전시회, 향토음식 요리대회 등 일반 참관객을 위한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