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는 준비하는 기업만이 효과를 누린다는 교훈 얻어
인천세관 인천시 인천상의 공동으로 「FTA활용 성공사례 경진대회」개최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진인근)은 11.21. 송도 컨벤시아에서 인천광역시(시장 송영길), 인천상공회의소(회장 김광식)와 공동으로 주최한「2011년도 인천지역 FTA 활용 성공사례 경진대회 시상 및 우수 사례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10.18부터 11.7까지 인천지역 FTA 활용성공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여 엄격한 심사를 거쳐 6개 기업이 FTA 성공사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인천시와 인천세관 및 상의가 인천지역 FTA 선도업체의 성공전략과 노하우를 후발업체에 전수하여 수출업체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고자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라고 개최 배경을 밝혔다.

개회사에서 진인근 인천본부세관장은 “FTA는 기업이 어떠한 준비와 노력을 하느냐에 FTA 성패가 달려있다”면서 “경진대회가 향후 FTA 활용을 하고자 하는 많은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6개 FTA 우수 성공사례 중 키스톤GSB, 삼미, 성보공업(주)에는 인천시장상과, (주)에코크레이션, 비제이인터내셔널, 이노에게는 인천세관장장이 수여된 가운데 수상기업들은 누구보다 먼저 FTA를 준비해온 기업들로서 FTA관세특혜를 수출단가 인하를 하고 전직원의 10%를 원산지전담자로 지정하는 등 각고의 노력이 행사에 참석한 FTA 기업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수상업체에게는 인천시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한도 확대 및 이자보전금리 3%가 지원되며, 해외마케팅지원사업 및 수출인프라확충지원업체 선정시 우대를 하게 된다.

 
또, 수상작들은 오늘 12월 5일에 열리는 관세청, 전경련, 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공동주관한 ‘전국 FTA 경진대회’ 본선에 출품하게 된다.

 
송영길 시장은 “FTA 집행기관인 인천세관과 앞으로도 한 차원 높은 FTA 공동사업으로 두 기관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를 하였음 한다”라고 하여 정부와 지자체간에 협력사업이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이날 행사는 시장 및 세관장을 비롯하여 인천지역 17개 각종 기관으로 구성된 FTA 기업지원협의회와 FTA 정보를 하나라도 얻고자 하는 일반기업과 수상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