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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송년특집:부산항 1600만TEU 시대 열다

2011송년특집:부산항 1600만TEU 시대 열다
연말 1615만TEU 처리 환적화물 비중 47.2% 

노 사장 부산항 고부가가치창출 꾸준히 노력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개항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드디어 1,60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시대를 열었다.


노기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은 1월부터 지난달까지 1,478만 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한 부산항이 28일경 1,600만 개를 돌파, 연말까지 1,615만 개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컨테이너 1,600만TEU는 약 9만6천km로, 지구 둘레(약 4만km)를 약 두 바퀴 반 돌 수 있는 거리이다.  
 

 

부산항은 지난 1984년 100만TEU를 처리한 이후 ’88년 200만TEU, ’98년 500만TEU에 이어, 2003년 1,000만TEU를 돌파했으며 8년만에 연간 1,600만TEU를 달성하게 됐다. 또 신항의 컨테이너 부두가 속속 개장하면서 신항의 컨테이너 처리량도 급증, 지난달에는 드디어 부산항 전체 물량의 절반을 넘어선 50.2%를 처리했다.  
 

2006년 처음 문을 연 신항은 현재 18개 선석이 운영되고 있으며, 내년부터 4개 선석이 늘어나 22개 선석이 가동, 부산항 물동량 증대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항의 11월 중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137만TEU로, 지난해보다 13.2% 늘었으며 특히 환적화물은 23.4% 늘어난 64만7천TEU로, 전체 물동량의 47.2%나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기태 BPA 사장은 “내년에도 환적화물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부산항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불안정한 세계 경제 속에서도 내년도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1,700만TEU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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