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2012 시무식 초매식 개최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소장 김영대)는 임진년 새해 1월 2일 오전 9시 도매시장 시장회관동 4층 국제회의실 및 도매장동 1층 경매장에서‘2012년도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시무식 및 초매식’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2012년 초매식은 개장 3년 만에 시장 활성화를 이루고 물류혁신 등 안정적인 시장기능을 정착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도모한 출하선사,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등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2012년도에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새로운 목표 달성을 위한 시장 관계자들의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회관동 4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하는 시무식에서는 부산시, 관리사업소,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출하자 등 공무원 및 관련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새해를 맞이하는 기념식 및 도매시장 활성화 및 시책에 기여한 중도매인 및 우수출하자 등에 대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오전 9시30분부터는 도매장동 1층 경매장에서 2012년도 영업개시를 알리는 초매식 행사를 진행한다. 초매식에서는 새해 안전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고 2012년도 첫 경매로 업무의 시작을 알린다.

 
한편,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은 2008년 9월18일 개장하여 그해 7천톤(94억원), 2009년에는 51천톤(1,272억원), 2010년에는 69천톤(1,925억원)을 거래하여 꾸준한 성장세에 있으며 특히 올해는 104천톤, 2,530억을 거래하여 2년 전인 2009년보다 거래량이 무려 두 배로 증가하였다. 2011년에는 서민 물가안정을 위한 원양선사들의 도매시장 참여로 러시아 냉동명태 5만 8천톤 상장 및 국내 최초 러시아 연어, 태국산 냉장참치, 미국산 곰장어 등 각국의 다양한 품종의 국제수산물을 유치하고, 연근해 고등어와 오징어 물량증가로 인해 목표액 2,100억원을 20%초과한 2,530억원을 달성하였다.

 
국제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신설 도매시장이 활성화 되려면 평균 6~7년 정도 소요되지만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은 불과 3년 만에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안착되었다는데 의미가 있다.”라고 전하고, “도매시장법인과 중도매인 등이 합심하고 출하자와 구매자들이 서로 협력하여 내년에도 러시아산 냉동명태 등 지속적인 해외물량 유치 및 품종다양화를 모색하여 더욱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하여 2012년도를 도매시장 도약기로 만들겠다.”라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