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해운 여객운임 50%할인 행사
2월29일까지 여수시민 등 여객 제공
여수~거문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오가고호를 운항하는 (주)청해진해운은 여수시민 및 삼산면 출신 출향민 등 이용객에게 여객운임 반값 행사를 전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청해진해운 여수지점(061-663-2824)의 박희석 차장에 따르면 여수시민이 거문도를 방문할 경우 여객운임의 50%만 내면 되는데 이행사 기간은 2012년 1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2개월) 한시적으로 시행하며 호응도가 높을 경우 지속적인 시행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하며 승선권 발권시 신분증을 통해 여수시민 확인을 받으면 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도서민 여객선 운임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도서민이라야 혜택을 받을 수 있었는데 거문도에 친정이 있는 어느 출향민이 명절에 고향방문 후기를 통해 “여객선 교통비 부담 때문에 부모님 용돈을 마음처럼 드리지 못했다”는 여행후기를 접한 (주)청해진해운은 명절(설, 추석)에 고향 방문을 하는 삼산면 출생 가족 모두에게 특별수송기간에 한하여 50%의 할인 혜택 행사를 시행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삼산면 출생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삼산면 면민증(삼산면 발행)이나 가족관계증명원으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