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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선사

특보=세계 해운시황을 분석한다= Cass Maritime제공

 특보=세계 해운시황을 분석한다= Cass Maritime제공
 
해사경제신문은 국내외 주요 해운시장에서 해운중개업을 전개하고 있는 카스마리타임으로부터 신속한 해운시황 가운데 주요 선종별 시장분석 내용을 주간별로 특집 보도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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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nker 마켓
 
지난주 탱커마켓은 다수의 성약 건이 보고 되면서 활발한 시장이 형성되었습니다.
먼저 en bloc딜로 47K MR 탱커 2척이 성약 되었는데, 2009년 Onomichi Dockyard에서 건조된 ‘SABRINA EXPRESS’호와 2004년 Iwagi Zosen에서  건조된 ‘SUNNY EXPRESS’호가 그리스 Minerva Marine사에 low USD 4,00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99년 Samsung 중공업에서 건조한 Epoxy coating의 105K ‘CHAMPION POWER’호가 그리스 Atlas Maritime사에 약 USD 1,100만 달러에 매각 되었습니다. 동 선가는 최근 거래된 1999년 Namura조선소에서 건조 Zinc coating된 102K ‘MULLENNIUM EXPLORER’호가 USD 1,090만 달러에 성약 된 것과 비교하면, 현 시장에서 탱커 선박의 선가수준이 보합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형 Stainless 탱커선의 성약소식도 보고 되고 있는데, 1992년 Aquania 조선소 건조 8K ‘RUBINO호가 Sea Tank사에 USD 380만 달러에 매각 되었으며, 1992년 Aarhus 조선소 건조 8K ‘EURO CORALLO’호가 알려지지 않은 바이어에게 USD 50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최근 이란 사태로 인한 불안정한 마켓이 오히려 VLCC 톤 마일을 증가 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이란산을 대신해 아프리카와 남미 등지에서 오는 물량이 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중국의 비축유 증가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톤 마일 증가가 과잉 선복량의 밸런스 조절 및 운임시장의 안정을 가져 올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Dry 마켓
 
지난주 Dry 마켓 역시 활발한 장을 형성하였으며, 다수의 성약 건이 보고 되었습니다. 먼저 올 4월에 인도 예정으로 중국 Rongsheng 중공업에서 건조하고 있는 176K 선박이 원선주로부터 계약이 취소되면서 마켓에 나왔습니다. 시장에 알려지기로는 Zodiac사에 USD 3,800만 달러에 커미트 되었다고 합니다.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하고 있는 대한해운의 Capesize가 USD 4,400만 달러에 얘기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단순 선가 비교측면에서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Panamax 섹터에서도 여러 루머들이 나오고 있는데, 1997년 Imabari 조선소 건조 69K ‘SUMMER FORTUNE’호가 인도네시안 바이어에게 약 USD 1,160만 달러에 얘기 되고 있다고 하며, 1998년 Imabari 조선소 건조74K ‘ENERGY PROMETHEUS’호가 약 USD 1,150만 달러에 오퍼 받았다고 합니다.
향후 이 섹터에서 일본 선주들이 소유하고 있는 더 많은 매물들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기대 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80년 대 건조 old-age 매물들의 성약 건도 지속 보고 되고 있습니다. 운임 수입 감소와 중고 선박 하락이 이러한 고선령 선박들의 처분을 가속화 시키고 있습니다. 1989년 Sasebo 조선소 건조 68K ‘SILVER MEI’호가 중국 바이어에게 USD 67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84년 I.H.I 건조 38K ‘CHIOS LIBERTY’호가 중국 바이어에게 USD 350만 달러에 매각 되었으며, 또 1984년 Naikai 조선소 건조 28K ‘PANGORGO’호가 시리아 바이어에게 USD 32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86년 Imabari 조선소 건조 25K ‘ARABELLA’호가 터키 바이어에게 USD 38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1986년 Oshima 조선소 건조 42K woodchip carrier ‘GRANDIOSA’호가 경매를 통해서 그리스 바이어에게 USD 305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Tanker Chartering
 VLCC
 
한 주 정도는 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던 운임의 강세가 예상보다 빨리 수그러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주 AG 마켓은 하주들이 카고의 배치를 적절히 하면서 마켓의 지배력을 되찾았고 이로 인해 RATE는 AG-EAST가 다시 WS 58, AG-US GULF가 38.5대로 다시 내려앉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행히 선주들이 선복을 적절히 마켓에서 감추면서 RATE는 상승전보다 높은 수준에서 마감하였지만 하주와 선주 모두 어느정도 마켓의 지배력을 갖게 되면서 당분간 큰 폭의 상승하락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W.AFRICA 마켓은 예상보다 ENQUIRY는 꾸준히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AG에서의 RATE의 하락으로 인해 BALLASTER들이 늘어나면서 RATE가 역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LOCAL TONNAGE는 아직 TIGHT하지만 BALLASTER들이 점점 늘어나므로 금주 역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UEZMAX
 
지지난주의 급 상승이 역시 ENQUIRY의 집중으로 인한 것임이 여실히 드러나는 한 주였습니다. W.AFRICA 마켓은 ENQUIRY가 줄어들기 시작함과 동시에 TONNAGE 역시 늘어나면서 상승했던 RATE가 한 주만에 다시 상승전으로 그대로 복귀하였습니다. 지중해 마켓 역시 이러한 영향을 받으면서 마찬가지로 2주전의 운임수준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미 하주들이 마켓의 주도권을 회복하여 금주에도 시장은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AFRAMAX
 
지지난주 ICE CLASS 선복의 부재에 힘임어 RATE의 상승을 보였던 AFRAMAX 지중해 및 NORTH SEA 마켓은 3월 화물이 모두 커버되고 하주들이 4월 화물의 성약을 미루기 시작하면서 RATE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주들이 이미 지배권을 확보한 상황이라 선복이 충분히 쌓이고 RATE가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떨어지기 전까지는 성약을 미룰 것으로 보여 RATE는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CARIBBEAN 마켓에서는 BAD WEATHER로 인한 DELAY가 생기면서 RATE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로 인한 DELAY가 심해지면 선복을 흡수할 것으로 예상되어 CARIBBEAN 마켓은 강보합세가 예상됩니다.
 
CPP
 
CPP 마켓은 변함없는 약세장을 이어갔습니다. LR2는 4월 화물이 나오면서 VOLUME이 조금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으나 넘치는 선복으로 인해 RATE의 변화가 없었으며 LR1은 SIKKA에서 SINGAPORE로 가는 SHORT HAUL VOYAGE가 WS 2.5포인트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역시 마켓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였습니다. MR은 X-AG는 제법 많은 성약을 보였으나 이러한 성약이 선복량에 변화를 주지 못하면서 RATE는 변함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NQUIRY가 늘어나지 않는 한 4월까지 계속 이러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TC MARKET
 
CLARKSON 공시 TC RATE 입니다. 지지난주의 VLCC RATE의 상승 및 지난 주 이어진 SUEZMAX의 TC 성약으로 인해 두 선형에서 RATE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VLCC 1년 TC RATE는 500불 오른 21000불, SUEZMAX는 금년들어 가장 큰 폭인 1500불 오른 17500, AFRAMAX는 250불 오른 13750불로 공시되었으며 MR은 변함없는 14250로 공시 되었습니다. 3년 TC RATE는 변함없는 모습을 보였으며 VLCC가 26000불, SUEZMAX가 19000불, AFRAMAX가 16000불, MR이 14750불로 공시 되었습니다. 성약건으로는 320K ELEKTRA GLORY호가 NANJING TANKER에 5년에 알려지지 않은 RATE로 성약되었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지난 주는 SUEZMAX와 MR의 성약이 많이 보고 되었는데요, 160K SUEZMAX AMORE MIO II호가 BP SINGAPORE에 2년에 18325불, MILTIADIS M II호가 CAPITAL MARITIME에 1년에 18250불에 성약되면서 그간 보고 되었던 RATE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에 성약된 것으로 보고 되면서 역시 BP에 1년에 16000불에 성약된 MARAN POSEIDON호와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AMORE MIO II호는 CAPITAL MARITIME에서 굴리던 배로 이 배를 TC 보내고 2006년산 MILTIADIS M II를 들인 것으로 보아 선령이 10년을 넘으면서 대체선을 투입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MR은 총 6척이, 37K CHEMICAL은 1척이 성약된 것으로 보고 되었는데요, 이중 6척이 PETROBRAS의 성약건입니다. 먼저 53K MR 두척과 37K CHEMICAL 한 척을 TSAKOS로부터 들여왔는데요, 53K ARTEMIS호를 2년에 14000불, AJAX호를 5년에 15000불에 TC하였으며, 37K ANDROMEDA 호를 2년에 14000불에 성약하였습니다. 또한 PRIMORSK 소유의 47K FSL SINGAPORE호를 3년에 14000불, TOMASOS BROS 사의 46K MR LUDOVICA호를 3년에 14000불, MANTINA사의 ARCADIA I호를 3년에 14000불에 성약하였습니다. 다른 MR 한척은 지난달 한진에서 TC해 사용중이던 MR 두척을 TC하였던 SCORPIO에서 LAURITZEN사 소유의 52K FREJA LUPUS호를 3년에 14000불에 성약하였습니다. 간만에 PANAMAX 선형의 성약건도 보고 되었는데요 76K LR1 BW THAMES호가 VELA에 9+3개월에 14000불에 성약되었고 DIRTY PANAMAX LARVIK호가 알려지지 않은 CHTRS에게 1년에 12200불에 성약되었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Demolition
 Bangladesh
 
이제 방글라데쉬 마켓은 이러한 더디게 진행되는 상황에 만성화 되어가는 모습입니다. 여전히 Finance상황에 문제가 있으며, 아직까지도 LC가 open되는 기준 하에, Delivery까지의 Clearance 절차가 다소 걸리는 경우가 있으나, 최근 미리 준비한 Buyers의 경우 2~3일 내에도 진행히 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가격의 약세로 인하여, Bangladesh 기준으로 “as is”로 구입한 Cash Buyers들은 이러한 time loss를 줄이기 위하여, 경쟁 마켓인 Indian-Pakistan 마켓으로 선박을 돌리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금융상황이 호전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아 이번 주에도 상승은 힘들 것으로 보이나, 계속하여 Demand는 있을 것으로 보여, 적게나마 성약은 이루어 질것으로 보입니다.
 
India Market
 
지지난주까지 연초 handy, panamax위주의 tonnage들이, 2월이 되자 Container위주로 성약이 이루어지다가, 지난 주에는 Reefer및 Cape 벌크 위주로 성약이 이루어 졌습니다. 일단 Budget due문제는(소비세 2%가 붙기는 했지만, 이는 이미 예상을 하고 있었던 터라)예상했던 범위 내에서 해결이 되면서, 일단 가격에는 별다른 문제를 야기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지난 주 Fundamental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또한, 여전히 많은 수의 선박들이(60여척 이상) Alang근처에서 대기 중임(대부분 높은가격에 성약 되어 Breaker 들이 갖은 방법을 동원하여 Delivery에 어려움을 줌에 따라 대기중인 선박이 늘고 있음.)에 따라, 가격은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주에는 다소 숨을 고른 Buyers들이 적극적으로 성약을 하려고 하겠으나, 많은 수의 Candidates로 인하여, 극적인 가격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PAKISTAN
 
지지난주 다소 강세를 보여주었던 파키스탄 Buyers는 지난 주에는 좀더 Pick and Choose 자세를 유지하는 듯 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가격은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오너들이 대체시장으로 파키스탄을 선택하면서, 성약은 비교적 활발한 한주를 보냈습니다. . 현재 Pakistan의 성약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Capacity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Yard들이 Capacity부족으로 인하여, 신중하게 Candidate을 고르고 있는 실정이며, High Spec 선박위주로 offer를 주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이며, 인도 시장을 지켜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China
 
지지난주 까지 강세를 보였던 China 마켓은 지난주에는 다소 진성세를 보이는 모습입니다. 결정적인 이유는, 경쟁지역의 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하면서 가격 차가 약 30~40불 선으로 들어서면서 Delivery Cost를 넘어서지 않음에 따라, 많은 Owners들이 극동에서 open되는 선박을 중국으로 돌리기 시작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러나, 현재 Capacity에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고, Tonnage가 India에 몰려있는 상황이며, 운임시장의 상승세로 오너들이 Demo를 다소 망설일 것으로 보이면서, 3월 중 어느 정도의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 까 합니다. 또한, 최근 중국의 철광석 재고량이 감소하고 있고, 호주 서부를 강타한 태풍의 영향으로 보급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여 철강가격 또한 firm하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타 소식.
 대련 지역에 Ship Recycling 시설이 들어설 거라는 소식입니다. 이 시설은 약 연간 70~75척 정도를 처리할 수 잇는 규모일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하여, 극동 open선박이 있는 선주로서는 또 다른 옵션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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