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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선사

특보=세계 해운시황을 분석한다= Cass Maritime제공

특보=세계 해운시황을 분석한다= Cass Maritime제공
 
해사경제신문은 국내외 주요 해운시장에서 해운중개업을 전개하고 있는 카스마리타임으로부터 신속한 해운시황 가운데 주요 선종별 시장분석 내용을 주간별로 특집 보도합니다. (편집자 주)

SnP Tanker 마켓

지난주 전반적인 탱커 시장이 호조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중고시장은 다소 한산한 마켓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지난주 성약건의 공통점은 모두 경매를 통해 매각되었다는 점입니다.
먼저, 1991년 크로아티아 Jozo L. Mosor조선소 건조 IMO 3 타입의 40K ‘FRIENDSHIP T’호가 경매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바이어에게 USD 400만 달러에 매각되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동 선박의 sister선박인 ‘SEA TIGER’호 또한 2011년 말에 경매를 통해 매각되었다고 하는데, 현재 같은 선주의 매입인지는 확인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005년 Fujian Baima 조선소 건조 IMO 3 타입의 11.8K ‘ATTIKOS’호가 나이지리아 바이어에게 USD 1,000만 달러에 매각되었으며,
2000년 Fincantieri 조선소 건조 26K Full SUS Chemical 탱커 ‘SC CHELSIA’호가 USD 1,300만 달러에 매각 되었다고 합니다. 동 선박은 2011년 open market에 나왔으나, 바이어를 찾지 못하였다 결국 이번 경매를 통해 튀니지 Gabes사에 매입된 것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2000년 터키 Celik Tekne 조선소 건조 4K ‘ELEOUSA TRIKOUKIOTISA’호가 경매를 통해 USD 34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Dry 마켓

지난주 Dry 마켓은 다수의 성약 건이 보고되면서 비교적 활발한 시장이 형성되었습니다. 매물 tonnage의 대부분이 일본산 선박으로 2011년도 회계 결산이 도래하면서 향후 시장에 일본 선주 소유의 선박들이 더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입의 주 바이어가 시장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 그리스 선주들이라는 사실에 주목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1996년 스페인 A.E.S.A조선소 건조 164K ‘VOGESAILOR’호가 그리스 Vogemann사에 매각 되었다고 합니다. 동 선주는 본 선박에 대해 몇 번에 걸쳐 fix하려고 하였으나 번번히 fail되었었다 작년 말에 USD 1,540만 달러로 다시 얘기하였었으나, 결국 또 다시 fail되면서 마침내 지난주 USD 1,160 만 달러에 최종 성약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본산 Panamax 선박들을 위시해서 Panamax급 선박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2005년 Tsuneishi 조선소 건조 Tess 76 타입 76K ‘MINING STAR’호가 그리스 Diana Shipping사에 USD 2,065만 달러에 매각되었으며, 1998년 Imabari조선소 건조 74K ‘ENERGY PROMETHEUS’호가 그리스 바이어에게 약 USD 1,200만 달러에 매각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Handysize 섹터에서도 일본선주 소유의 선박들의 성약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 먼저 K-Line 소유의 선박인 2000년 Oshima 조선소 건조 48K ‘SALVIA’호는 회계연도 결산 전에 매각을 서두르며, 알려지지 않은 바이어에게 USD 1,380만 달러에 매각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일본 Central Marine사 소유의 1997년 Tsuneishi조선소 건조 28K ‘DIAMOND GLORY’호가 지난 달에 그리스 바이어에게 USD 920만 달러에 매각되었었으나, 딜이 fail되면서 지난주 시리아 Muhieddine Shipping사에 USD 86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끝으로, 아직 딜이 마무리는 안되었으나, 1998년 Hitachi Zosen건조 51K woodchip carrier ‘FOREST PRINCESS’호가 중국 바이어에게 USD 840만 달러에 커미트 되었다고 합니다.

Dry Chartering
시황전반

Cape선형은 여전히 시황 약세가 계속되며 평균 용선료가 지난해 최저점인 $4567선 아래로 하락하였고 다시 지난 2008년 말 이후 약 3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금주 들어 대서양 수역을 중심으로 점차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Panamax시황은 인도와 호주에서 신규 화물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유 선복이 많아 소폭 하락, Supramax는 대서양 수역 미국 걸프만과 남미 북부의 수요가 좋아 시황은 보합세를 유지하면서 BDI 소복 상승하였습니다.

Capesize

지난주 Capesize 시황은 4 TC average가 $4940/day를 기록하는 등 지지난주에 이어 저시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Activity의 부족과 가용선복량 과잉이 현재의 감내기 어려운 수준까지 운임을 저하시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Pacific수역의 daily 용선료가 $5000/day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이며 Atlantic수역에 비해 더 나은 수준을 보였고, West Australia RV이 $7.5/ton을 기록하면서 동수역 activity중 대부분을 차지하였습니다.
Atlantic RV는 운임지수가 $2632/day를 기록하며 저조한 수준을 유지하였고, Brazil은 역사적으로 가장 조용한 시기를 보내고 있어 선주들은 단기간내 빨리 시황이 회복하기를 바라는 모습입니다.

Panamax

Trans-Atlantic activity가 지난 몇주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fresh enquiry는 부족한 상태여서 시황은 제한적으로 완화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최근 저시황이 지속된 상황이라 이 같은 미미한 개선도 시장의 sentiment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현재 용선주들이 2/3 laden legs 혹은 기간용선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번 주 운임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주 후반 EC South America의 grain activity가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전반적으로 운임이 고점을 기록하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Pacific 수역에서는 spot선복임에도 불구하고 용선주의 선택권이 없어 $10500/day라는 아주 높은 용선료로의 성약도 있었고, North China의 LME type이 $7500/day에 성약되기도 하여 편차가 큰 한 주였습니다. Australia activity는 다소 저조한 모습을 보였고, Indonesia Coal cargo 유입이 증가하여 성약은 $7000-8000/day수준에서 이루어 졌습니다. 이전에 $7500/day수준에서 논의되던 LME type이 지난주 후반 $8000/day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보아 이번주 역시 운임 상승의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Handymax/Handysize

Spot tonnage 부족과 SE Asia발 Coal 양이 증가하면서 지난주 시황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한간에는 Indonesia 회계연도 마감이 다가오고 있어 이 같은 상승이 단기에 그칠 것을 염려하고 있고, 또한 현재 시황 상승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Nickel Ore trade가 Indonesia정부의 정제유 공장 개발을 위해 동 화물 수출 저지로 인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켓이슈

India정부는 4월 1일부터 석탄에 부과되는 수입관세를 인하하겠다고 발표하여 태평양 수역 Supramax시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나 다가오는 Monsoon시즌으로 인해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Cape시황 약세가 계속 됨에 따라 20~30여척의 동형 선박들이 중국과 싱가폴 근해에 계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 중국과 Datong과 Qinhuangdao를 잇는 철도에 대해 보수 공사가 시작되며 내륙 석탄 운송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중국의 발전용 석탄 재고량이 연초 대비 11%가량 감소하여 향후 수입 증가가 예상됩니다.
지난 3월 19일에 시작된 아르헨티나 곡물산지에서 주요항구로 화물을 운송하는 트럭화물 연대파업이 공식적으로 종료된 것으로 현지 언론이 보도하였습니다.
아르헨티나 등 남미지역 흉작에 따른 공급우려와 중국의 수입 증가 전망으로 대두가격이 상승하였습니다. 남미의 2012년 재고 전망은 60.6mil ton으로 2011년 76.1mil ton에 비해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남미 작황의 부진으로 남미곡물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선박은 미국 걸프만 지역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금년 1~2월 중국 철강 업계의 누적 순이익이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긴축 정책에 따른 연관 산업의 수요 둔화로 인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0%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anker Chartering
VLCC

3주전 반등 후 지지난주 하락하였던 VLCC AG마켓은 지난주 다시 상승반전 하였습니다. 지난 10일간 WEST향 LONG VOYAGE가 많은 성약을 보이면서 선복량이 줄어든 것에 더불어 SAUDI ARABIA발 US향 화물이 늘어나면서 선주들이 공격적으로 운임을 올리기 시작하였고 이에 RATE는 지난주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WS70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재 AG에서의 가용선복량은 금년들어 최저치이며 금주 역시 RATE는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W. AFRICA에서는 실제 그리 많은 화물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유입되는 BALLASTER들이 줄어들면서 역시 약간의 PREMIUM을 받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AG에서 강세장이 계속 이어진다면 역시 동반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SUEZMAX

W. AFRICA 마켓은 지지난주부터 늘어난 점점 가용선복량으로 인해 마켓의 주도권은 완전히 하주측에 넘어갔으며 이로 인해 RATE는 추가 하락을 면치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BLACK SEA 마켓 역시 카고가 줄어들면서 RATE는 추가하락 하였습니다. 하지만 주 후반으로 가면서 ENQUIRY가 점점 늘기 시작하여 금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선주들은 마켓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AFRAMAX

NORTH 및 BALTIC 마켓은 많은 선복대비 부족한 ENQUIRY가 나오면서 RATE가 추가 하락하였습니다. 하지만 UST-LUGA 및 URALS에서 나오는 화물이 늘어나면서 TONNAGE LIST를 줄여가고 있어 선주들은 마켓의 상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중해 마켓에서는 3월 화물이 이미 다 커버된 후 ENQUIRY가 적어 가용선복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4월 화물에서도 큰 기대를 걸기 힘들 것으로 보여 RATE는 보합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CARRIBEAN 마켓 역시 수요의 부족으로 인해 RATE가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AG 마켓은 변함없이 WS 100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Demolition
Bangladesh

지 지난주 까지 마켓에 적극성을 보이지 않았던 Bangladesh Cash Buyers들이 지난주부터 New tonnage에 관심을 보이며, 적극성을 띄는 한 주였습니다. 이는 그간 LC문제로 침묵하던 End Buyers들이 Finance문제를 다소 해결하였고 또한 강화된 import절차에 대하여서도 충분히 인지하기 시작하면서, fixing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 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일단 현재로서는 Cape, VLCC등 Larger unit에 Enquiry를 많이 주고 있으며, 점차 다양한 선박에 관심을 둘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러나, 여전히 Bangladesh상황이 완전히 좋아 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Cash Buyers선택에 유념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에도 역시 Enquiry는 늘어 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몇몇의 성약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India Market

회계연도로 연말(3/30)에 가까워 짐에 따라, Buyers들도 바쁘게 움직이면서 성약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진 한 주였습니다. 그러나, 이에 맞춰, 높게 fix되었던 선박의 성약 또한 Fail된 건 수가 현저히 늘어 나면서, 마켓의 상승은 이루어지지 못하였습니다. 일단, Enquiry는 여전히 있으나, Fundamental이 부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contract fail된 선박 또한 마켓에 나오면서, Capa에 여유가 있는 소형 Buyers들도 모두 채울 수 있을 정도로 Unit이 많다는 인식이 마켓을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도 새로운 Due적용이 시작됨에 따라, 그에 맞는 전략을 세운 Buyers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이나, 실제 가격상승을 가져오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PAKISTAN

지 지난주 비교적 조용한 한 주를 보냈던 파키스탄 마켓은 이번 주 Tanker 오너들이 Gas Free가 용이한 (파키스탄은 Man Entry/인디아는 Hot work) 파키스탄 쪽으로 눈을 돌리면서 활발한 한주를 보냈습니다. 가격 수준은 인디아 마켓과 별 차이가 없어지면서, Tanker Owners들은 인디아 보다는 파키스탄 쪽을 대안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파키스탄 바이어들 또한 탱커에 집중하면서, 성약이 활발히 이루어 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에도 탱커쪽을 집중적으로 찾을 것으로 보여, 지난주와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China

지난주 마켓은 이번 주에 있을 휴일과, Yard측의 충분한 Capacity, 철강가격에 대한 긍정적인 Sentiment가 결합하면서, 올해 들어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Private unit들이 성약을 이룬 것으로 보이고, 또한 많은 수의 선박들이 중국 쪽과 negotiation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주 초반 휴일이 있기는 하지만, Yard들은 대부분 Working을 하고 있고, 지난 주말 경 대부분 Offer를 던진 상황이어서, 성약은 계속하여 활발할 것으로 보이며, 가격 또한 지난주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변수는 경쟁지역인 india의 상황이 불안정하여 상승여력이 얼마나 있을지는 미지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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