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인천항 연안여객선 이용객 23% 증가
백령도 등에서의 공사작업 섬 방문 관광객수 증가에 기인
백령도 등에서의 공사작업 섬 방문 관광객수 증가에 기인
올해 5월 인천항 연안여객선을 이용한 고객수가 전년 동기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수곤)은 5월 인천항 연안여객선 이용객수가 199,866명으로 작년 5월(162,924명)에 비해 23% 증가하였으며, 전체 14개 항로 중 8개 항로에서 이용객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안여객수가 증가한 것은 백령도, 대청도 대피소 공사작업 및 자월도, 덕적도 펜션 신축공사 등에 따른 공사인부 증가와 섬나들이 행사 등에 따른 관광객 증가 등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항로별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인천/백령 항로가 33% 증가(26,083명 → 34,591명), 대부/덕적 항로가 35% 증가(10,793명 → 14,570명), 인천/덕적 항로가 16% 증가(32,952명 → 38,294명)하는 등 8개 항로에서 이용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천/이작 항로가 12% 감소(15,422명 → 13,529명), 인천/연평 항로가 3% 감소(10,850명 → 10,482명)하는 등 6개 항로에서 이용객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 5월까지의 이용객수는 550,477명으로 작년(481,037명)에 비해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항로별로는 인천/백령 항로가 23% 증가한 반면, 인천/연평 항로는 8% 감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