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권 9월 전년대비 수송실적 6%증가
인천~백령항로 옹진군 지역행사 등으로
인천~백령항로 옹진군 지역행사 등으로
올해 9월 인천항 연안여객선을 이용한 고객수가 전년 동기에 비해 6%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수곤)은 9월 인천항 연안여객선 이용객수가 165,153명으로 작년 9월(156,530명)에 비해 6% 증가하였으며, 전체 13개 항로 중 4개 항로에서 이용객수가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연안여객수가 증가한 것은 추석연휴기간 중 귀성객 증가 및 옹진군이 지원하는 도서방문객 여객선 운임 지원 등으로 분석됐다.
항로별 이용객을보면, 인천/백령 항로가 20% 증가(31,954명 → 38,449명), 인천/연평 항로가 13% 증가(9,340명 → 10,520명), 삼목/장봉 항로가 15% 증가(35,539명 → 40,887명)하는 등 4개 주요 항로에서 이용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천/제주 항로가 16% 감소(7,838명 → 6,569명), 인천/난지 항로가 16% 감소(1,290명 → 1,089명)하는 등 8개 항로에서 이용객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금년도의 전체수송실적을 살펴보면 9월까지의 총 이용객수는 1,328,361명으로 작년(1,208,844명)에 비해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