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송년특집:고려해운 매출액 1조원 기록 달성
국내 해운업계에 또 하나의 매출 1조원 기업이 탄생했다. 해운선사 중에서 가장 견실한 기업중의 하나인 고려해운이 마침내 매출 1조원 기업의 반열에 올랐다.
회사관계자는 12월 10일부로 2012년 매출액이 원화 기준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인트라아시아 최강의 선사로서 해운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27년 연속흑자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고려해운이 1조 클럽에 가입함으로써 내실과 외형적 성장에서 모두 성공을 거둔 모범적인 해운회사로 다시 한번 평가 받게 됐다.

고려해운은 전년도인 2011년에 매출액 9,521억원을 기록하여 올해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견되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세계 물동량 둔화, 고유가 기조, 선복과잉과 과당경쟁으로 인한 어려운 업계의 영업환경 속에서 그 성과를 거두게 되어 의미가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고려해운은 “앞으로 명실상부한 1조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고 적극적인 항로 개발과안정적인 선대확충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할 것이며 동시에 그 동안 변함없이 성원해 주신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100년 해운기업의 약속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매출액 1조원 달성을 자축하며 고려해운은 'KMTC 1조 데이'기념식을 12월 10일에 본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