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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뼈조각 발견 미국산 쇠고기 전량 폐기

농림부는 지난달 말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 8.9톤에서 뼈 조각이 검출돼 한·미 수입위생조건에 따라 문제가 된 수입물량 전량을 폐기하고, 24일 해당 작업장의 수출선적을 중단했다.

  

농림부에 따르면 최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X-선 검출기를 이용해 수입물량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살치살 1박스에서 뼈조각 1개(4㎜x6㎜x10㎜)가 검출됐다.

  

이 뼈조각은 살치살이 윗 등심에서 분리된 부분인 점을 감안할 때 분리과정 중 칼끝에 잘려 나온 것이 아니고, 갈비나 다른 부위에서 잘려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며, 뼈조각이 특정위험물질(SRM)은 아니지만 살코기만을 수입키로 한 양국 수입위생조건에 위반돼 검역불합격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검역원이 미국정부에 우려를 표시하고, 서로 합의한 수입위생조건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요구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한·미 양국은 수입 살코기에서 척수, 신경절 등 광우병 위험물질이 발견되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전면 중단키로 하는 내용의 수입위생조건에 합의했다. 또 일반 뼈조각 등 단순 이물질이 나오면 해당 미국 작업장에 대해 수입중단 조치를 내릴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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