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저에 따른 중소 수산기업 수출지원 대책 강화
수출유망상품 육성 마케팅 강화 등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
수출유망상품 육성 마케팅 강화 등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
최근의 원고 엔저 현상이 지속될 것에 대비해 중소 수산 기업에 대한 수출지원 종합대책이 마련된다.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생산·수출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부산 감천항에 수산물 선진화 Hub단지를 조성하고 우수 중소기업(56개사)의 입주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한국수산무역협회를 중심으로 국제박람회 참가, 수출유망상품 육성 및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우수 수산물 수출업체에게는 저금리의 운영자금(‘13년도 총 1,340억원, 금리 3~4%)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수출민원상담센터를 설치해 수출국에 대한 위생 정보 등 수출시장 관련 정보를 수시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다각적인 수산물 수출 지원을 통해 중소 수산 기업의 수출전망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금년 1/4분기 우리나라의 수산물 수출은 5.2억불로, 전년에 비해 1.4% 감소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참치(2.5%), 삼치(10.9%), 김(22.8%) 등의 수출이 증가했고, 고등어(△48.7%), 오징어(△12.6%), 굴(△16.3)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일본, 중국으로의 수출이 감소한 반면, 미국, 베트남, 태국 등 아세안 국가는 증가세를 유지했다.
수산물 수출 의존도가 가장 높은 일본의 경우에는 엔화환율 하락세 지속과 반한 감정으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중소 수산물 수출기업의 채산성 악화 등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은 올해부터 수입식품 검역과 통관에 대한 관리 감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고 경기 회복도 지연되면서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아세안은 경제성장에 따라 수입식품에 대한 수요 및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 대한 우리 농수산식품의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월 국가별 농수산식품 수출 현황>
(단위 : 백만불, %)
(단위 : 백만불, %)
국가 |
일본 |
중국 |
미국 |
러시아 |
홍콩 |
대만 |
ASEAN |
EU |
수출액 |
166.2 |
102.1 |
64.9 |
21.1 |
27.7 |
20.2 |
108.3 |
41.6 |
증가율 |
△18.6 |
△7.4 |
15.0 |
△9.4 |
△4.4 |
△9.7 |
12.5 |
4.9 |
(비중) |
25.8 |
15.9 |
10.1 |
3.3 |
4.3 |
3.1 |
16.8 |
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