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 국립수산품질검사원, 양식어업인 합동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인수)은 최근 수입 수산물 급증으로 부산 관내의 수산양식 업계가 크게 위축되어 있어 이에, 지난 6일 부전시장 등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수산물 원산지표시 합동단속’을 추진했다.
이번 원산지 단속은 부산해양수산청과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부산지원, 양식어업인이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원산지표시 미이행과 국내산과 수입산의 혼합판매,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단속과 계도했다.
특히 부산청에서는 “아직까지 원산지 표시제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재래시장에서의 단속은 마찰이 예상되므로 ‘수산물 원산지표시 푯말’을 배부하면서 수산물 원산지표시제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특히 판매자와 공급자(도매상), 소비자간에 영수증을 발급할 시에는 원산지를 기재한 영수증을 주고받는 올바른 상거래 질서운동을 권장”했으며, 또한 양식어업인에 대하여는 ‘원산지 표시 명예감시원’으로 추천하여 정기적인 합동단속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