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항 선박 대상 one-stop 서비스 강화
공제가입인수와 계약관리 등에 철저로
클레임 처리 등 고객 맞춤형 교육 제공
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은 6일과 7일 이틀동안 부천 소재 동서증권연수원에서 2006년도 공제실무자 교육을 가졌다.
본·지부 공제담당직원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에서는 가입인수와 계약관리, 해상법 해설, 선주배상책임공제 약관해설, 클레임 일반 등(새한해상손해사정(주) 노전구 대표)에 관한 외부강사 강의를 비롯하여 실질적 공제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내부강사의 공제가입인수, 보상클레임, 선주배상책임공제 약관 설명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또한 여객·선원·선박·선주배상책임공제 및 보험일반 관련 판례 중심의 토론을 통해 공제사고 발생시 이해당사자간 분쟁소지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보상체계를 구축하여 보험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직원간 정보교류 활성화 및 조합공제의 차별화를 위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아울러 공제 마케팅 능력 강화를 통한 해상보험 전문기관으로 발전해 나가는 전략을 수립하는 동시에 담당직원간의 결속력을 강화시킴으로써 사업신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합은 매년 일본,중국 등 동남아를 비롯하여 미국 현지 재보험사 방문조사 실시 등 경쟁력있는 해외클레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 각국을 운항하는 외항선박에까지 종합서비스 체제를 구축, 모든 업무를 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나가고 있으며, 외항화물운송사업 선사 공제가입현황은 올해 12월 현재 40개 업체 약 250척에 달하는 등 조합 공제사업의 영역 확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 조합은 보다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매년 공제실무담당자 교육을 통하여 담당직원들에게 보다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존의 강사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분임토의를 통한 쌍방향 교육을 지향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