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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연안여객 100만명 시대 개막됐다

인천항 연안여객 100만명 시대 개막됐다
2011년 국제여객 100만 돌파에 이어 연안여객도 100만 27일 기념행사
 
1년 동안 인천 앞 바다 섬 지역을 다녀가는 우리 국민의 숫자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선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오는 11월 17일 또는 28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의 연간 이용객이 100만 명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22일 밝혔다.

10년 전인 2003년에는 75만명이었던 연안여객터미널 연간 이용객은 2005년 IPA 창립 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2010년 82만, 2011년 93만, 2012년 97만에 이어 올해 100만명 시대를 열게 됐다.

연안항로 이용객이 증가한 것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도서민 승선료 지원, 인천시민 50% 할인, 서해5도 관광객 할인 행사 같은 정책적인 지원과 여객선 선종이 일반선에서 쾌속선으로 변경되면서 당일 관광이 가능해진 점이 대표적 요인으로 분석된다.

작년부터 백령 항로에 대형 여객선인 하모니 플라워호가 취항하면서 결항일수가 감소된 점, 제주 항로에 투입 선박이 1척(세월호) 증편돼 운항한 점도 증가의 한 요인이라고 IPA는 설명했다.

IPA는 연안여객 100만 달성 기념행사를 오는 27일 오전 9시에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대합실에서 개최한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옹진군, 해운조합, 여객선사 및 터미널 관계자 등 협업과 소통을 통해 여객 100만 달성에 공헌한 주체들이 대거 참석, 터미널 이용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특히 100만번째 이용객에게는 화환, 기념패, 기념품 등 푸짐한 선물이 전달되며, 100만 달성 축하 떡케이크와 기념품 증정 등으로 터미널을 찾은 고객들과 기쁨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춘선 사장은 “연안여객 100만 돌파는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성원 덕분인 만큼 앞으로도 여러 기관, 관련 단체들과 대화하고 소통해 고객분들에 대한 서비스 수준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운항하는 항로는 제주, 백령, 연평, 덕적, 이작, 풍도 등 6개 항로며, 11척의 여객선이 운항되고 있다. 연안여객터미널 서비스는 지난 2011년 국토해양부 주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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