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수출기업 AEO 공인획득 쉬워진다
인천본부세관 중소기업 대상 설명회 실시
인천본부세관 중소기업 대상 설명회 실시
인천본부세관(세관장 박철구)은 12월 10일(화) 인천세관 5층 대강당에서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2014년도 AEO 공인 획득 간소화 및 공인 확대 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는 관세청이 수출입업체, 관세사, 물류업체 등 수출입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법규준수, 내부통제, 안전관리 등을 심사하여 공인한 업체로서 수출입물품 검사생략, 우선통관 등 관세행정상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설명회 참석자는 지난 6월 27일 한·중 AEO 상호인정약정이 체결된 이후 인천세관이 홍보지원단을 구성하여 중소 수출업체에 AEO제도 홍보를 실시한 결과 공인참여의향서를 제출한 중소 수출기업과 참여희망기업들이다.
인천세관 홍보지원단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현대자동차(주), 두산인프라코어(주), 삼성디스플레이(주) 등 대기업과 민·관 합동으로 협력 중소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홍보설명회를 7회 실시하여 총 113개 기업으로부터 AEO 공인 참여의향서를 제출받아 대기업과 중소기업과의 공생 발전의 기반을 다진 바 있다.
(사)한국AEO진흥협회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설명회는 공인심사 준비단계에서 업체 스스로 활용할 수 있는 ‘Self-Test 시스템 프로세스와 사용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Self-Test 시스템은 중소수출기업에게 기존에 많은 어려움을 느꼈던 공인준비 및 신청을 지원하기 위한 사전진단 시스템으로, 가이드라인별로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고 준비해야 하는지를 표준화된 서식과 절차서를 제공하여 보다 쉽게 공인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인천본부세관은 중소수출기업이 한·중 AEO MRA로 인한 효과를 활용하여 對 중국 수출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